성남시, 미래 교통수단 '자율주행' 시범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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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미래 교통수단 '자율주행' 시범 운영

26일부터 2년간 시범 운영 교통 안전 보안 및 점검

  • 승인 2026-02-09 10:47
  • 수정 2026-02-09 12:50
  • 신문게재 2026-02-10 2면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AI반도체과-성남시 자율주행 셔틀운행 안내문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9일 오후 2시 성남종합운동장 주차장 모빌리티 허브센터에서 '자율주행 시승식'을 열고 시범운행 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신상진 성남시장을 비롯해 내빈과 시민,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해 자율주행차량 공개와 함께 시승 체험을 진행한다.

특히 시범운행은 신도심과 구도심 간 이동성을 강화하고, 지역 문화·관광 거점의 접근성과 연계성을 보완 확대하여 시민 이동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자율주행은 모란역과 성남동을 거쳐 판교 제2 테크노밸리까지 연결하는 편도 8.1km(왕복 16.2km) 구간이며, SN02 노선은 모빌리티 허브센터~모란역~성남 하이테크밸리 까지 총 12.1km의 순환형 노선을 운영한다.

운영은 26일부터 개시해 2년 간 시범 운영되며, 시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운행 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하루 4회 운행되며, 차량 1대당 최대 14명까지 탑승 가능하다.

각 차량에는 안전관리자 1명이 탑승해 운행 전후 차량 점검과 주행 중 돌발 상황을 대비하고, 교통 혼잡이 우려되는 구간은 안전 확보를 위해 수동주행 한다.

이번 자율주행 셔틀 시범운행은 어린이보호구역과 노인보호구역 등 안전 문제로 수동주행을 허용했던 것을, 전국 최초로 보호구역에서 자율주행을 운행한다.

시는 셔틀이 통과하는 보호구역 2곳에 라이다(LiDAR, 레이저를 이용해 주변 사물의 거리와 위치를 정밀하게 측정하는 기술) 기반 인프라와 통합관제 시스템을 구축해, 차량이 주변 교통 환경을 보다 정확하게 인지하고 돌발 상황에도 신속하게 대응해 안전성을 강화했다.

신상진 시장은 "자율주행은 미래의 기술이 아니라 시민의 일상 속 이동 방식을 바꾸는 변화"라며 "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 서비스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점검하여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자율주행 기반 스마트 모빌리티 정책으로 월드 스마트시티 어워즈 2025 모빌리티 부문에서 대한민국 최초로 대상을 수상하며, 리브컴어워즈(LivCom Awards 2025)에서 은상을 수상하는 등 국제무대에서 인정을 받고 있다.
성남=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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