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석 학술 장학재단, 제29회 범석상 '김병극·김승현 교수' 선정

  • 전국
  • 수도권

범석 학술 장학재단, 제29회 범석상 '김병극·김승현 교수' 선정

  • 승인 2026-02-10 10:31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260209)범석학술장학재단, 제29회 범석상 시상식
범석학술장학재단, 제29회 범석상 시상식
범석학술장학재단(이사장 박준숙)이 국내 보건·의료분야 발전에 공헌한 인사에게 수여한 '제29회 범석상' 수상자로 김병극 연세대 교수(범석 논문상)와 김승현 한양대 교수(범석 의학상)가 6일 수상했다.

범석 논문상을 수상한 김병극 교수는 복잡 관상동맥 병변 환자를 대상으로 광간섭단층촬영(OCT)을 활용해 스텐트 최적화를 달성하는 것이 실제 환자의 임상 예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이를 위한 OCT 평가지표가 무엇일지 분석하는 'OCCUPI 연구'를 수행했다.

해당 논문은 유럽심장학회(ESC)에서 발표됨과 동시에 세계 3대 의학 저널인 란셋(Lancet)에 게재되며 국제적 주목을 받았고, 이후 관상동맥 중재 치료를 경험 중심 시술에서 근거 기반 및 영상 중심의 정밀 중재 치료로 전환시키는 학문적 전환점을 마련해 실제 임상 진료 지침 변화에까지 영향을 미쳤다는 평을 받았다.

범석 의학상 수상자 김승현 교수는 루게릭병, 치매 등 국내 난치성 신경질환 연구의 개척자로서, 기초에서 임상, 더 나아가 정책 영역까지 포괄하는 다층적 성과를 통해 국내 신경의학 발전을 선도해 왔다.

특히 신경퇴행성질환에 대한 병태생리 규명, 신개념 바이오마커 개발, 첨단치료 창출에 있어 의미 있는 연구 성과를 지속적으로 발표하고, 루게릭병 환자에 대한 중개연구 기반의 새로운 치료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등 국제적 연구 경쟁력 향상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았다.

시상식에는 박준숙 범석학술장학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박준영 을지재단 회장, 홍성희 을지대학교 총장, 안수훈 연합뉴스TV 사장, 수상자와 가족 등이 참석했다.

범석학술장학재단은 1997년부터 우수 학생을 대상으로 한 장학금 지원사업을 통해 2,008명에게 약 23억 원을 지원했으며, 학술 장려 연구비는 409명에게 약 40억 원 지원했고, 범석상 시상을 통해 76명에게 약 11억 원을 수여했다.

한편 박준숙 이사장은 "故 범석 박영하 박사의 '인간사랑 생명존중' 정신의 계승을 앞으로도 뜻을 잊지 않고 의학 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해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성남=이인국 기자 kuk1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도마 퀸’ 여서정, 금빛 질주 이어간다.
  2. 부산 영도 아이들이 고른 53곳, 한 장의 지도로
  3. 국군의날 기념행사를 '국민과 함께' 원년되나
  4. 서산해미읍성, 600년 시간의 문 활짝, "서산의 맛과 사람들 한자리에"
  5. 제8대 세종경찰청장에 김보준 안보수사심의관 임명... 경찰청 경무관 인사 단행
  1. 예산장터 삼국축제 10주년…'린' 소주 20만 병에 축제 홍보
  2. 전기연 원장에 강상희교수·원자력연 원장에 정우식 교수 선임
  3. 상용화 문턱에서 좌절 '자기부상열차' 역사속으로
  4. 기계연 공기정화 자동차는 연비저감 1% 어떻게?…별도의 송풍장치 없어 가능
  5. 병무청, 논산훈련소서 현장 의견 청취

헤드라인 뉴스


"30년 시민혈세 따져보자"…대전시민사회, 수소트램 재검토 촉구

"30년 시민혈세 따져보자"…대전시민사회, 수소트램 재검토 촉구

대전시가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급전방식 변경을 고심 중인 가운데, 지역 시민사회가 현행 방식인 '수소트램'을 원점에서 재검토할 것을 촉구했다. 특히 현행 수소트램의 선정 과정과 장기 운영비, 2030년 개통 가능성까지 시에 전면적인 검증을 요구했다. 대전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30일 대전시청 북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의 세금으로 30년을 감당할 사업이라면 그 결정의 근거도 시민 앞에 놓여야 한다"며 수소트램 선정과 차량계약 과정에 대한 투명한 정보 공개를 대전시에 요구했다. 이날 시민사회가 우선 문제로 꼽은 것은 민선 8기..

대전시청 선수들 아시안게임 금 4개 합작 금의환향… 오상욱은 2관왕
대전시청 선수들 아시안게임 금 4개 합작 금의환향… 오상욱은 2관왕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4개를 합작한 대전시청 소속 선수들이 금의환향했다. 30일 대전시에 따르면 펜싱 오상욱·박상원·최세빈과 근대5종 이종현이 이번 대회에서 잇따라 메달을 획득했다. 오상욱은 남자 사브르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모두 금메달을 따내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박상원도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오상욱과 함께 정상에 올랐고, 최세빈은 여자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근대5종 이종현은 남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개인전에서도 동메달을 추가했다. 대전시청 소속 선수들은 이번 대회에서 금..

초고령화로 농협 조합원 10명 중 8명은 60세 이상… `기반 흔들`
초고령화로 농협 조합원 10명 중 8명은 60세 이상… '기반 흔들'

초고령화에 따라 농업협동조합 조합원 10명 중 8명은 60대 이상으로 나타났다. 신규 가입 조합원 역시 40대 미만은 7%대에 불과해 농협의 기반이 흔들리고 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민의힘 강승규 의원(충남 홍성·예산)이 농협중앙회의 조합원 현황을 분석해 30일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2026년 8월 기준 농협 조합원은 모두 202만 8464명으로 집계됐다. 2021년 208만 7359명에서 2022년 207만 6055명, 2023년 206만 3765명, 2024년 204만 6229명, 2025년 202만 7481명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 ‘대전시는 수소트램 원점 재검토하라’ ‘대전시는 수소트램 원점 재검토하라’

  • 금빛으로 빛난 대전의 영웅들 금빛으로 빛난 대전의 영웅들

  • ‘나이는 숫자일 뿐’ ‘나이는 숫자일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