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설 연휴 문화공간 활짝! 주요 시설 정상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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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설 연휴 문화공간 활짝! 주요 시설 정상 운영

문의문화유산단지, 동물원 등 개방… 고인쇄박물관선 가족 체험 행사

  • 승인 2026-02-11 07:25
  • 엄재천 기자엄재천 기자
1. 문의문화유산단지 전경
문의문화유산단지 전경
청주시는 민족 대명절 설날을 맞아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따뜻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주요 문화시설을 개방한다고 11일 밝혔다.

연휴가 시작되는 14일 토요일부터 18일 수요일까지 문의문화유산단지, 청주시립대청호미술관, 신채호사당, 손병희선생유허지, 백제유물전시관, 고인쇄박물관, 근현대인쇄전시관, 한국공예관을 전일 개방한다.

설 당일인 17일은 오후 2시부터 운영한다.

청주시립대청호미술관에서는 기획전 '플라스틱 다큐멘터리'가 진행 중이다. 플라스틱을 매개로 소비문화와 환경문제를 탐구하고, 일상 속 재료가 지닌 예술적·생태적 의미를 새롭게 조명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한국공예관 상설 전시도 개방한다. △갤러리 1에서는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의 아카이브와 기증작을 모은 전시 '여기, 우리가 만나는 곳' △갤러리 4에서는 옛 청주 연초제조창의 사진·기자재·기록물 등을 소개하는 '연초제조창에서 문화제조창으로'와 공예관 소장품을 선보이는 '공예저장소 차곡차곡'이 함께 진행된다.

고인쇄박물관에서는 14일 '박물관에서 맞이하는 설 명절'을 주제로 가족 단위 방문객들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복조리 종이접기 △새해 소망 쓰기 △전통민속놀이 △전통과자 시식(약과) 등 세시풍속 체험과 함께 △국가무형유산 금속활자장의 금속활자주조시연 △윷점치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참여는 당일 선착순 접수로 가능하다.

청주시립미술관과 금속활자전수교육관, 청주랜드 어린이회관, 청주동물원도 설 당일(17일)을 제외하고 모두 문을 연다.

청주시립미술관에서는 기획전 '어차피 이정표대로 가도 거긴 안 나와'가 개최되고 있다. 6인의 작가가 자연, 일상, 인류 보편 가치, 사회와 개인의 관계성 등 다양한 주제를 탐구하며 축적한 감정과 사고의 흔적을 140여점의 작품을 통해 드러낸다.

설날을 맞아 귀성객과 청주시민을 위한 무대도 마련된다. 청주시립교향악단은 17일 오후 4시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제95회 기획연주회 '설빛음악회'를 선보인다.

성악과 국악 협연, 오케스트라의 다채로운 음악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자리로 공연세상(1544-7860)을 통해 1인당 4매까지 무료로 예매할 수 있다.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 열대식물원, 초정행궁도 연휴 기간 정상 개방한다.

시 관계자는 "설 연휴를 맞아 시민과 귀성객이 가족과 함께 문화공간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주요 시설을 개방한다"며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이 되도록 운영 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엄재천 기자 jc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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