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다문화] 부여군, 다문화 소통의 다리 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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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다문화] 부여군, 다문화 소통의 다리 놓다

외국인 통역 소통봉사단, 10개 언어로 지역사회 지원
결혼이주여성 13명, 의사소통의 핵심 역할 수행
2026년, 봉사단 전문성 강화 및 교육 확대 계획
다문화 인식 개선과 지역사회 통합에 기여

  • 승인 2026-03-08 11:29
  • 신문게재 2026-01-10 30면
  • 충남다문화뉴스 기자충남다문화뉴스 기자
김채린
부여군가족센터는 지역 내 외국인과 다문화가족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지원하기 위해 외국인 통역 소통봉사단을 운영하고 있다. 이 봉사단은 결혼이주여성 13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베트남, 중국, 영어, 필리핀, 일본, 캄보디아, 태국,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라오스 등 10개 언어에 대한 통·번역 서비스를 제공한다. 통역은 전화, 대면, 문서 번역, 방문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수년간 지속적으로 운영되며 지역사회로부터 높은 호응과 실질적인 성과를 거둬왔다. 외국인의 생활 불편 해소와 지역사회 적응·정착을 돕는 데 기여해 왔으며, 외국어 의사소통 지원을 통해 지역주민과 결혼이주여성 간 상호 이해 증진과 다문화 인식 개선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2026년에는 봉사단의 전문성과 지속 가능성을 강화하기 위한 계획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지역사회 기관과의 연계를 확대해 통·번역 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봉사단원을 대상으로 한국어 능력 향상과 언어 수행 능력 강화를 위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어능력시험(TOPIK) 참여를 통한 역량 점검과 온라인 교육을 병행해 실무 중심의 통역 역량을 높인다.

아울러 다문화 체험 프로그램과 지역 행사 참여를 통해 봉사단의 활동 영역을 넓히고,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다문화 인식 개선 활동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외국인 통역 소통봉사단이 지역사회 소통의 가교 역할을 더욱 충실히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노력은 외국인과 지역 주민 간의 상호 이해를 증진시키고, 다문화 사회로의 전환을 원활하게 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봉사단의 활동은 지역사회의 통합을 촉진하고,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사회를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김채린 명예기자(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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