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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이 토양 검정하고 있다. |
단양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토양검정은 비료 살포 이전 토양 내 양분 상태를 분석해 작물 재배에 적합한 시비량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토양 상태에 맞지 않는 비료 사용은 양분 과잉 또는 결핍을 초래할 수 있어, 군은 사전 분석을 통한 합리적 시비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검정 항목은 토양산도(pH), 전기전도도(EC), 유기물 함량 등 기본 토양 특성을 비롯해 인산·칼륨 등 주요 양분과 칼슘·마그네슘 등 토양 성분까지 포함된다. 분석 결과는 농가별 맞춤형 시비처방서로 제공돼 불필요한 비료 사용을 줄이고 토양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특히 단양군은 일반 토양검정 외에도 카드뮴, 구리, 비소, 수은, 납, 6가크롬, 아연, 니켈 등 8개 항목에 대한 중금속 분석을 함께 실시하고 있다. 이는 친환경 인증 및 GAP 인증 농가가 필요로 하는 토양 중금속 분석 통보서 발급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안전 농산물 생산 기반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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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이 토양 검정하고 있다. |
토양 시료는 비료 살포 전에 채취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필지당 3~5개 지점을 선정해 약 20cm 깊이에서 흙을 채취한 뒤 고르게 혼합하고, 약 500g을 시료 봉투에 담아 농업기술센터 종합분석실에 제출하면 된다. 분석 결과는 접수 후 약 3주 뒤 우편으로 개별 통보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토양 관리는 농사의 출발점이자 안정적인 수확을 위한 핵심 요소"라며 "정밀 토양검정을 통해 과다 시비를 줄이고 친환경 농업 기반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단양=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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