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생활밀착형 공구대여소 ‘뚝딱대여소’ 본격 운영

  • 충청
  • 충북

청주시, 생활밀착형 공구대여소 ‘뚝딱대여소’ 본격 운영

사다리·전동드릴 등 60여종 무상 대여… 19세 이상 시민 이용 가능

  • 승인 2026-02-22 08:11
  • 엄재천 기자엄재천 기자

청주시는 시민들의 주거 환경 개선과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청주시주거복지센터에서 60여 종의 생활 및 전문 공구를 무상으로 빌려주는 '뚝딱대여소'를 본격 운영합니다. 청주시에 거주하는 성인이라면 누구나 1인당 월 2회 이내로 최대 4일간 공구를 대여할 수 있으며, 안전한 사용을 위해 담당자의 교육과 안전수칙 안내가 병행됩니다. 또한 오는 4월부터는 실생활에 유용한 가구 수선과 전기 설비 등을 직접 배울 수 있는 '집수리학교'를 운영하여 시민들의 자가 집수리 역량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청주시, 생활밀착형 공구대여소 ‘뚝딱대여소’ 본격 운영
청주시, 생활밀착형 뚝딱대여소.
청주시는 청주시주거복지센터(청원구 율량동)에 마련한 공구대여소인 '뚝딱대여소'를 본격 운영해 생활밀착형 주거복지 행정을 펼친다고 20일 밝혔다.

뚝딱대여소는 단순한 물품 대여를 넘어 시민들이 스스로 주거 환경을 관리할 수 있는 자생력을 높이고, 공구 구매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주기 위해 기획됐다.

시는 뚝딱대여소에 사다리, 전동드릴 등 가정에 필요하지만 보관이나 가격 부담으로 구비하기 어려운 생활밀착형 공구부터 그라인더, 에어타카 등 전문 공구까지 총 60여종을 구비했다.

대여는 청주시에 주소를 둔 19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신분증을 지참해 본인이 직접 신청·수령해야 하며 1인당 월 최대 2회, 회당 3종 이내의 공구를 최대 4일간 무상으로 대여할 수 있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주말과 공휴일에는 대여 및 반납이 제한된다.

시는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운영 관리 기준을 엄격히 적용하고 있다. 전문 기술이나 자격이 필요한 고위험 작업의 경우 대여가 제한될 수 있다.

공구 대여 시 담당자가 직접 사용 방법과 안전수칙을 안내하며, 이용자는 안전서약서를 작성해 주의사항을 숙지해야 한다. 또한 정기 점검을 통해 노후·불량 공구는 즉시 교체해 안전성을 확보하고 있다.

공구 대여에 더해 시민이 스스로 주거지를 보수할 수 있도록 4월부터 '집수리학교'도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 과정은 △가구수선(경첩·손잡이·현관문 방범장치 설치) △생활전기설비(스위치·전등 교체) △생활설비(수도꼭지·샤워기 교체) 등 실생활에 바로 적용 가능한 실습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시민들의 자가 집수리 역량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공구 목록 확인과 대여 안내는 청주시주거복지센터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 복지정책과 또는 청주시주거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촘촘한 주거복지 정책을 발굴해 모든 시민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청주=엄재천 기자 jc002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연축지구 개발 탄력받나… 공공기관 유치 준비 주목
  2. 증산도 한연선 종도사(宗道師) 입극(立極) 대천제(大天祭) 봉행
  3. 95명 대전청년의회 닻 올린다… 2028년엔 12억 예산도 직접 숙의
  4. 천안시, '서북구문화원' 신축·이전 준공
  5. 중도일보 김원식 회장·김현수 대표이사 부자(父子) 아너 소사이어티 탄생
  1. 대전 택시 기본요금 11월부터 4800원… 3년 만에 인상
  2. 잇단 산하기관 잡음… 세종시 관리·감독 문제 도마 위
  3. 세종시민과 기업의 상생 축제… 31일 도담동서 개막
  4. 천안시민한마음체육대회 성료…31개 읍면동 24개 종목 열전
  5. 천안법원, 전 여친 성폭행 후 살해하려 한 30대 남성 '징역 12년'

헤드라인 뉴스


[긴급점검] 스토킹 신고했지만 또 참변… 피해자 보호는 언제까지

[긴급점검] 스토킹 신고했지만 또 참변… 피해자 보호는 언제까지

스토킹 상담이 2년 새 3배 이상으로 늘어난 가운데 피해 신고 이후에도 살인 등 강력범죄로 이어지는 사건이 잇따르면서 신고 초기부터 사건 종결 이후까지 피해자의 안전을 살피는 보호체계가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최근 대전에서 과거 스토킹 피해를 신고했던 여성이 전 연인에게 살해된 사건까지 발생하면서 피해자 의사만을 근거로 위험 종결을 판단하면 안된다는 지적이 나온다. 26일 여성긴급전화 1366 대전센터에 따르면 스토킹·가정폭력·교제폭력 등 전체 상담 건수는 2023년 1만4955건, 2024년 1만6855건, 2025년 1만5339..

이름 넣자 `가짜 구속영장` 발부… 세종경찰, 해외 피싱조직 검거
이름 넣자 '가짜 구속영장' 발부… 세종경찰, 해외 피싱조직 검거

"등기우편을 확인하라"며 가짜 구속영장을 내민 해외 보이스피싱 조직이 세종 경찰에 붙잡혔다. 세종경찰청 강력마약범죄수사대는 중국·태국·라오스를 거점으로 피해자 68명에게서 약 31억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 조직원 12명을 검거하고 이 가운데 8명을 구속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은 이들에게 범죄 단체 가입·활동과 통신사기 피해 환급법 위반 혐의를 적용했다. 경찰 조사 결과 이 일당은 2025년 3월부터 2026년 3월까지 해외에서 보이스피싱 범행에 가담한 것으로 보고 있다. 카드사와 법원·검찰·금융감독원 등을 사칭해 피해자들을 속..

㈜중도일보사 김원식 회장·김현수 대표이사 부자(父子) 아너 소사이어티 탄생
㈜중도일보사 김원식 회장·김현수 대표이사 부자(父子) 아너 소사이어티 탄생

아버지와 아들 父子 아너의 대를 잇는 나눔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바로 김원식 중도일보 회장과 김현수 중도일보 대표이사이다.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유재욱)는 26일 오전 11시 중도일보 회장실에서 김원식 중도일보 회장과 아들 김현수 중도일보 대표이사의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식을 개최했했다. 이번 가입은 대전에서 부자(父子) 가 동시에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한 최초의 사례로, 가족이 함께 실천하는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김원식 회장과 김현수 대표이사는 각각 1억 원 기부를 약정하며 대전 아너 소사이어티 133..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울긋불긋’ 대전 도심 ‘울긋불긋’ 대전 도심

  • 수험생들의 꿈을 향한 섬세한 붓 터치 수험생들의 꿈을 향한 섬세한 붓 터치

  • 2026 대전 장애인 취·창업박람회 성료 2026 대전 장애인 취·창업박람회 성료

  •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