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전통시장 안전시설 대폭 개선… 국비 14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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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전통시장 안전시설 대폭 개선… 국비 14억 투입

전통시장 노후전선·화재알림시설 교체 지원 확대

  • 승인 2026-02-23 09:08
  • 수정 2026-02-23 09:40
  • 엄재천 기자엄재천 기자
청주시 임시청사
청주시청 임시청사
청주시는 다중이용시설인 전통시장의 화재 및 재해 예방을 위해 '안전관리패키지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에 청주시가 선정됨에 따라 추진되는 것으로, 시는 국비 14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20억7500만 원을 확보해 연말까지 육거리종합시장과 직지시장에서 전기·소방 분야 안전시설 개선 사업을 실시할 방침이다.

전기 분야에서는 노후전선 정비사업으로 개별점포 내 차단기 및 분전반 교체 등 전기설비 개선을 추진하며, 육거리종합시장 183곳과 직지시장 32곳을 대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소방 분야는 화재알림시설 설치사업으로 육거리종합시장 384곳을 대상으로 개별점포별 화재감지기와 수신기 등 화재알림시설을 교체할 예정이다.

노후전선 정비사업은 개별 점포당 지원 금액이 기존 최대 250만 원에서 500만 원으로 확대됐다. 사업비 중 시장 상인회 자부담 부분을 한국전력공사에서 지원한다.

체계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전기안전공사로부터 설계 및 시공 전반에 대한 자문과 검수 절차를 거칠 예정이다.

화재알림시설 설치사업도 개별 점포당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되며, 시장 상인회 자부담은 없다. 아울러, 사업비 편성 시 사후관리 비용까지 고려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최원근 시 경제일자리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전통시장 내 노후된 안전 시설물이 개선돼 화재 등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전통시장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엄재천 기자 jc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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