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수도 특화로 세종시 관광 활성화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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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수도 특화로 세종시 관광 활성화 도모

지난달 27일 제8차 세종권 관광개발계획 용역 착수
행정수도 위상 입혀낸 세종형 관광 비전 수립 나서
국가상징구역과 하계U대회, 한글문화도시 특화 관광

  • 승인 2026-03-02 10:31
  • 이희택 기자이희택 기자
호수공원
행정수도 관광의 특화 거점인 호수공원을 포함한 중앙녹지공간 전경. 사진=이희택 기자.
세종시가 행정수도를 특화한 관광 활성화를 도모한다.

시는 지난달 27일 시청 집현실에서 제8차 세종권 관광개발계획 수립 용역(2027∼2031년) 착수보고회를 갖고, 행정수도 세종의 위상에 걸맞은 새로운 관광 비전 수립에 나섰다.

이번 용역은 2027년 초까지 문화체육관광부 제4차 관광개발기본계획(2022∼2031년) 연계를 통한 5개년 단위 관광사업 중기계획 수립을 목표로 한다.

보고회에서는 행정수도와 한글문화도시, 정원도시 등 5대 비전을 기반으로 한 도시 정체성과 미래전략을 체계적으로 입혀낸 관광 전략 구상 계획이 제시됐다.

착수보고회(관광진흥과)
이날 진행된 용역보고회 모습. 사진=세종시 제공.
세종형 3대 핵심 요소는 ▲국회 세종의사당을 포함한 국가상징구역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 대회 ▲한글문화도시로 부각됐고, 이를 토대로 차별화된 관광 거점 조성 방안을 수립하기로 했다.

국회 세종의사당과 국가상징구역을 연계한 체류형·콘텐츠 중심의 관광 체계를 구축하고, 한글문화 고유의 정체성을 담은 관광상품과 무장애 관광 환경을 고도화하기로 했다.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 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스마트 관광 및 체류형 기반도 마련한다.

이밖에 관광수요 분석과 권역별 핵심 거점 설정, 국비 확보 및 민간투자 활성화 방안, 숙박·체험 기반 시설 확충 전략도 함께 담겼다.

최민호 시장은 "행정수도와 한글이라는 세종시의 독보적 자산을 바탕으로, 단순한 양적 확대를 넘어 도시 품격과 정체성을 담아내는 관광 요소를 개발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제8차 관광개발계획으로 행정수도 위상에 걸맞은 장기 비전을 제시하고, 세종시를 시민과 방문객이 체감하는 체류형 관광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앞으로 전문가와 시민 의견 수렴, 관계기관 협의, 중간보고회 등을 거쳐 2026년 12월 최종 계획을 확정·공표할 예정이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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