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우 천안시장 예비후보, "철도로 분절된 천안, 철도 연결로 충청권 교통·경제 허브로 도약시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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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우 천안시장 예비후보, "철도로 분절된 천안, 철도 연결로 충청권 교통·경제 허브로 도약시킬 것"

-철도 도심 관통으로 인한 공간 불균형 심화 진단
-철도 중심 도시재편 전략은 향후 30년 천안의 도시 경쟁력 좌우할 핵심 과제 강조
-국가·지방·민간이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재원 모델 제시

  • 승인 2026-03-05 10:42
  • 정철희 기자정철희 기자

박찬우 천안시장 예비후보는 철도로 단절된 천안의 동서 생활권을 통합하고 공간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철도교통 중심 도시공간 혁신 전략'을 제안했습니다.

해당 전략은 철도 지하화와 주요 역세권의 고밀 복합 개발을 통해 도시 기능을 재배치하고, BRT 및 환승 체계 강화를 통해 시내 전역을 30분 생활권으로 연결하는 다핵형 도시 구조 구축을 목표로 합니다.

약 4~5조 원의 사업비를 국비와 민간 자본 등으로 확보하여 분절된 도시를 하나로 묶고, 천안을 충청권의 교통 및 경제 거점으로 재탄생시키겠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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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우 천안시장 예비후보는 5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철도로 분절된 도시인 천안을 철도로 다시 연결할 수 있는 '철도교통 중심 도시공간 혁신 전략'을 제안했다.(사진=정철희 기자)
국가 철도망의 관문 도시인 천안에서 오히려 철도는 성장 동력이 아닌 동서 분절과 공간 불균형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가운데 생활권을 재설계하는 공간 혁신 전략이 제기됐다.

박찬우 천안시장 예비후보는 5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철도로 분절된 도시인 천안을 철도로 다시 연결할 수 있는 '철도교통 중심 도시공간 혁신 전략'을 제안했다.

박찬우 예비후보는 "천안은 경부선과 수도권 전철이 도심을 남북으로 관통하면서 원도심과 서북구 신도심을 물리적으로 분절시켜 동서 생활권 분절과 공간 불균형을 심화시켜 왔다"며 "천안약과 천안아산역이라는 두 개의 국가급 철도 거점이 존재함에도, 두 역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지 못해 광역 교통 기능과 도심 생활권이 분리돼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철도·보스·보행 동선이 체계적으로 연계되지 않아 시민 이동체계가 여전히 자동차 중심 구조에 머물러, 주요 간선도로의 상습 정체가 시민 불편을 가중시키고 있다"며 "철도 거점을 중심으로 도시 기능을 재배치하고 생활권을 재구성하는 철도 중심 도시재편 전략이 향후 30년 천안의 도시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과제"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번 전략의 비전은 철도로 도시를 다시 연결하고, 공간을 재창조하는 천안"이라며 "이를 위해 철도 지하화와 도시공간 재구성을 통해 분절된 동서 생활권을 하나의 통합 생활권으로 재편하고, 천안역·천안아산역을 비롯한 주요 철도역을 중심으로 주거·업무·상업·문화기능이 집적된 고밀·복합 역세권 도시공간을 단계적으로 형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천안을 철도와 대중교통을 중심으로 한 다핵형 도시구조로 전환하기 위해 동서 통합축, 남북 성장축, 동남 생활·자족 성장축, 광역 연결축의 4대 공간축을 중심으로 도시공간을 재편하겠다"며 "경부선·수도권 전철 역사 증설, 도시형 BRT 4대 간선망 구축, 급행버스와 환승 체계 통합, 시내버스 준공영제 개편 등을 도입해 시내 어디서든 30분 내 주요 거점이 접근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제시했다.

그는 "이번 전략의 총사업비는 약 4~5조로 추정되고, 국가철도·광역망은 국비 중심, 역세권 통합개발은 민자 중심, BRT·도시철도는 국비와 지방비 매칭 방식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국가·지방·민간이 함께 만드는 지속가능한 재원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박찬우 예비후보는 "이번 공약은 도로 몇 개를 넓히는 교통계획이 아니라 도시의 구조 자체를 바꾸는 혁신 전략"이라며 "철도로 분절된 천안을 철도로 다시 연결해 원도심을 살리고, 다핵형 압축도시로 재편해 천안을 충청권 교통·경제 허브로 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
천안=정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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