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구석구석 문화가 있는 날' 공모 선정...국비 5억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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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구석구석 문화가 있는 날' 공모 선정...국비 5억 확보

국비 5억 원 포함 총 7.2억 투입
7개 구·군 대상 문화 프로그램 운영
민간공간 활용 지속 가능 모델 발굴

  • 승인 2026-03-05 11:25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부산시청 전경3
부산시청 전경./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2026 구석구석 문화가 있는 날' 공모에 선정돼 국비 5억 원을 확보하고 15분 도시 일상문화 접근성 강화에 나선다.

부산시는 (재)부산문화재단과 함께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26 구석구석 문화가 있는 날' 활력 촉진형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확보한 국비 5억 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7억 2000만 원이 투입되며, 생활권을 중심으로 한 문화 향유 기반 조성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이번 사업은 'Life of Big(Busan is good)'을 주제로 문화환경 취약지역 4개 구·군(강서구, 사하구, 동구, 기장군)과 공공기관 이전 혁신도시 3개 구(영도구, 남구, 해운대구)를 대상으로 시행된다.

주민과 이전 공공기관 직원 및 가족들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부산만의 특유한 자연환경과 카페, 서점 등 민간 문화공간을 적극 활용해 일상 속 문화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것이 핵심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우리동네 시네마 살롱', '우리동네 다락방(多樂房)', '하하호호 자연탐험대' 등 주민 맞춤형 콘텐츠가 구성돼 있다.

4월에는 매주 수요일 독서, 뜨개질, 공예 등 민간 공간을 활용한 '부산스러운 문화의 날'이 운영되며, 5월부터 11월까지는 격주로 영화관 문화 행사, 찾아가는 공연, 생태탐방, 수요 야시장(나이트마켓) 등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진다.

조유장 시 문화국장은 "이번 사업이 15분 도시의 정책 방향에 부합하도록 시민들의 생활권 내 문화 접근성을 높이고, 이전 공공기관 직원과 가족들의 정주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15분 생활권 안에서 시민들이 쉽게 다양한 일상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지원과 발굴에 더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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