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 산학협력 인재 양성 가속...김부곤 대표 5000만 원 쾌척

  • 전국
  • 부산/영남

동아대, 산학협력 인재 양성 가속...김부곤 대표 5000만 원 쾌척

김종식 원장 부친의 학교 사랑
양산 소재 플라스틱 제조 기업
현장 맞춤형 실무 인재 육성

  • 승인 2026-03-09 21:34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260309_1 부성폴리콤(주) 김부곤 대표, 동아대 쾌척
지난 6일 동아대 승학캠퍼스 총장실에서 열린 발전기금 전달식에서 김부곤(오른쪽에서 두번째) 부성폴리콤 대표와 이해우 총장(왼쪽에서 두 번째)이 기념촬영한 모습./동아대 제공
부성폴리콤 김부곤 대표이사가 아들이 재직 중인 동아대에 대학 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한 기금을 전달했다.

동아대학교는 부성폴리콤㈜ 김부곤 대표이사로부터 대학 발전기금 500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9일 밝혔다. 지난 6일 오후 승학캠퍼스 총장실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이해우 총장과 김부곤 대표, 염정국 대외국제처장, 김종식 교육혁신원장 등이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기부는 김부곤 대표가 현재 동아대에 재직 중인 김종식 교육혁신원장(화학과 교수)의 부친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훈훈함을 더했다.

아들이 교수로 몸담고 열정을 쏟고 있는 대학의 발전을 곁에서 응원하는 아버지의 따뜻한 마음이 발전기금 쾌척으로 이어지게 됐다.

김 대표가 이끄는 부성폴리콤는 1990년 설립돼 경남 양산시에 본사를 두고 있는 플라스틱 컴파운드 전문 제조 기업이다.

전자·전기·자동차용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소재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무역의 날 천만불 수출의 탑(2011) 및 우수중소기업인상(2019) 등을 수상한 탄탄한 지역 강소기업이다. 또한, 2012년부터 태국에도 지사를 설립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평소 '기업의 성장은 우수한 인재와 끊임없는 기술 혁신에서 비롯되며, 기업이 창출한 가치는 지역사회와 교육 발전에 환원해야 한다'는 경영 철학을 묵묵히 실천해 온 김 대표는 이번 기부를 통해 그 참뜻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김 대표는 전달식에서 "다시 태어나도 기술 중심의 제조업을 하고 싶을 만큼 현업에 대한 애착이 크며, 현장 경험이 축적된 기업연구소와 학술적으로 완성도가 높은 대학이 연구 협력을 한다면 큰 시너지를 낼 수 있다"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발전을 거듭하는 동아대가 산학협력과 우수 인재 양성의 든든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해우 총장은 "연구 시너지를 강조하신 철학은 산업체 전문가를 산학 전임교원으로 선발하는 우리 대학의 혁신 기조와 정확히 맥을 같이해 감회가 남다르다"며 "대표님의 고귀한 뜻을 받들어 현장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실무형 맞춤 인재를 길러내는 데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도마 퀸’ 여서정, 금빛 질주 이어간다.
  2. 부산 영도 아이들이 고른 53곳, 한 장의 지도로
  3. 국군의날 기념행사를 '국민과 함께' 원년되나
  4. 서산해미읍성, 600년 시간의 문 활짝, "서산의 맛과 사람들 한자리에"
  5. 예산장터 삼국축제 10주년…'린' 소주 20만 병에 축제 홍보
  1. 상용화 문턱에서 좌절 '자기부상열차' 역사속으로
  2. 아산시, 신동 곡교천로 진입도로 개통
  3. [춘하추동] 콜레스테롤은 억울하다?
  4. 건양대목원대 등 충청권4개 대학, AI중심대학 선정
  5. 승용차가 지상 개폐기 들이받고 운전자 도주...일대 2시간여 정전

헤드라인 뉴스


"30년 시민혈세 따져보자"…대전시민사회, 수소트램 재검토 촉구

"30년 시민혈세 따져보자"…대전시민사회, 수소트램 재검토 촉구

대전시가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급전방식 변경을 고심 중인 가운데, 지역 시민사회가 현행 방식인 '수소트램'을 원점에서 재검토할 것을 촉구했다. 특히 현행 수소트램의 선정 과정과 장기 운영비, 2030년 개통 가능성까지 시에 전면적인 검증을 요구했다. 대전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30일 대전시청 북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의 세금으로 30년을 감당할 사업이라면 그 결정의 근거도 시민 앞에 놓여야 한다"며 수소트램 선정과 차량계약 과정에 대한 투명한 정보 공개를 대전시에 요구했다. 이날 시민사회가 우선 문제로 꼽은 것은 민선 8기..

대전시청 선수들 아시안게임 금 4개 합작 금의환향… 오상욱은 2관왕
대전시청 선수들 아시안게임 금 4개 합작 금의환향… 오상욱은 2관왕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4개를 합작한 대전시청 소속 선수들이 금의환향했다. 30일 대전시에 따르면 펜싱 오상욱·박상원·최세빈과 근대5종 이종현이 이번 대회에서 잇따라 메달을 획득했다. 오상욱은 남자 사브르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모두 금메달을 따내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박상원도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오상욱과 함께 정상에 올랐고, 최세빈은 여자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근대5종 이종현은 남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개인전에서도 동메달을 추가했다. 대전시청 소속 선수들은 이번 대회에서 금..

초고령화로 농협 조합원 10명 중 8명은 60세 이상… `기반 흔들`
초고령화로 농협 조합원 10명 중 8명은 60세 이상… '기반 흔들'

초고령화에 따라 농업협동조합 조합원 10명 중 8명은 60대 이상으로 나타났다. 신규 가입 조합원 역시 40대 미만은 7%대에 불과해 농협의 기반이 흔들리고 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민의힘 강승규 의원(충남 홍성·예산)이 농협중앙회의 조합원 현황을 분석해 30일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2026년 8월 기준 농협 조합원은 모두 202만 8464명으로 집계됐다. 2021년 208만 7359명에서 2022년 207만 6055명, 2023년 206만 3765명, 2024년 204만 6229명, 2025년 202만 7481명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 ‘대전시는 수소트램 원점 재검토하라’ ‘대전시는 수소트램 원점 재검토하라’

  • 금빛으로 빛난 대전의 영웅들 금빛으로 빛난 대전의 영웅들

  • ‘나이는 숫자일 뿐’ ‘나이는 숫자일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