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호 세종시장, 국힘 본선 주자 확정...재선 도전 탄력

  • 정치/행정
  • 세종

최민호 세종시장, 국힘 본선 주자 확정...재선 도전 탄력

국힘, 지난 10일 제9회 지방선거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 1차 발표
면접 당일 결과 이례적 공개...전국 17개 시·도 중 첫 단수 공천
행정수도와 국가균형발전의 상징성 고려...최적의 지도자란 판단

  • 승인 2026-03-11 10:19
  • 수정 2026-03-11 10:23
  • 이희택 기자이희택 기자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최민호 현 세종시장을 제9회 지방선거 세종시장 후보로 만장일치 확정하며 광역단체장 중 가장 먼저 단수 공천했습니다.

공관위는 최 시장이 행정수도 세종의 도약을 이끌 적임자이자 국가 균형발전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검증된 지도자라는 점을 공천의 핵심 이유로 꼽았습니다.

최 시장은 오는 4월부터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할 예정이며,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등 야권 후보들과 세종시장 자리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입니다.

2026022601001863800080461
최민호 세종시장이 국힘 대표 주자로 재선 도전에 나선다. 사진/세종시 제공
최민호 세종시장이 오는 6월 3일 재선 도전에 탄력을 받고 있다.

국민의힘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10일 제9회 지방선거 세종특별자치시 시장 후보로 최민호 현 시장을 위원 전원의 만장일치로 확정했다.

세종시가 사실상 대한민국의 행정수도이자 국가 균형발전의 상징인 만큼, 이에 상승하는 행정과 국정 경험을 두루 갖춘 준비된 지도자란 판단에서다.

앞으로의 국가 운영 방향을 보여주는 중요한 도시이기에 공천 발표의 첫 출발을 세종시에 뒀다는 점도 강조했다. 세종시의 미래가 곧 대한민국 행정수도의 미래란 판단 아래 힘을 실었다.

공천관리위는 "최 시장은 지난 4년 동안 세종의 도약을 이끌어 온 인물"이라며 "국가 균형발전이란 큰 과제를 가장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판단했다. 세종시의 완성과 대한민국 행정수도의 미래를 위해 결격사유 없는 최 시장을 전적으로 신뢰한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 시장이 앞으로 시민들의 마음을 얻어 세종에서 시작되는 변화를 대한민국 전체의 새로운 도약으로 승화할 수 있길 바라는 메시지도 전했다.

국힘 공천관리위는 실제 지난 10일 세종시와 서울, 대구, 인천, 대전, 경기 광역단체장과 경기도 4곳의 기초단체장 후보자에 대한 면접 심사를 진행한 뒤, 지체 없이 세종시장을 단수로 최초 공천했다.

11일에는 부산과 강원, 충북, 전북, 경북, 경남, 제주 광역, 경기 1곳과 경남 2곳 기초 단체장, 12일에는 울산 광역과 서울 3곳, 경기 4곳의 기초 단체장 후보 면접이 이어진다.

13일 마지막 날에는 서울 2개구, 대구 및 인천 각 1개구, 경기 2개 시, 충북 및 천안 각 1개 시 기초단체장 후보 면접이 피날레를 장식한다.

면접의 주요 평가 항목은 ▲직무역량 ▲당 정체성 ▲도덕성 ▲확장성 등 모두 4가지에 초점을 두고 있다. 오는 7월 취임을 가정하고, 이후 100일 간 지역을 바꿀 정책안에 대한 3분 PT 방식으로 검증하고 있다.

공관위는 현역 단체장이 공천 신청에 나서지 않은 충남도지사와 서울시장 후보에 대해선 추가 신청을 받기로 했다.

최 시장과 맞설 상대로는 ▲더불어민주당 고준일·김수현·이춘희·조상호·홍순식(가나다 순) 예비후보 중 1인 ▲조국혁신당 황운하 국회의원(비례) ▲개혁신당 하헌휘 변호사(검토 중) 등으로 예상되고 있다. 최 시장 캠프는 오는 4월 본격적인 선거전에 뛰어들 것으로 예고하고 있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신계룡~북천안 345kV 경과지 결정… '주민 반발' 속 향후 진통 예고
  2. 트램부터 대통령 공약까지… 대전시 11월 현안추진 분수령
  3. 대전 삼성동 정비사업 속도 양극화… 일부 구역은 사실상 사업 멈춰
  4. 대전 '스토킹 신고' 전 연인 살해 피의자 신상 공개 결정
  5. “행정수도 완성 넘어 자족도시로” 세종형 성장동력 확보 과제 부상
  1. “평생 꽃 팔며 살았는데”...갈 곳 잃을 위기 놓인 꽃마을 상인들
  2. 중도일보 중부권 언론사 최초 50억 규모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 주목
  3. [꿀잼대전 힐링캠프]"이웃사촌 세 가족, 대전서 특별한 핼러윈 추억 쌓았어요"
  4. 한국전쟁 상처와 평화 돌아보는 전시회 대전 테미마을박물관서 개막
  5. 충남대, 공주대 통합신청서 제출 재추진... 이행보장안 마련 돌파구 될까

헤드라인 뉴스


`지각·중도 퇴장·불참` 어수선했던 충남도 국회의원 초청 설명회

'지각·중도 퇴장·불참' 어수선했던 충남도 국회의원 초청 설명회

3일 충남도가 충남 국회의원을 대상으로 마련한 정책설명회. 2027년 정부 예산을 확보해야 하는 충남의 주요사업과 충남 발전을 위한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국회의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구하는 자리다. 설명회 장소인 서울 여의도 캔싱턴호텔에 오전 10시 제시간에 도착한 이들은 더불어민주당 이정문(천안시병)·황명선(논산·계룡·금산) 의원 2명. 뒤를 이어 5분 늦게 같은 당 문진석(천안시갑)·전은수(아산시을) 의원이 도착했고, 3분 뒤엔 국민의힘 성일종(서산·태안) 의원이 착석했다. 10시 10분이 지나면서 황명선 의원이 먼저 시작하자고 제..

허태정 "공공기관 유치 위해 시청사도 내줄 수 있다"… 대전 이전 희망기관도 잇따라
허태정 "공공기관 유치 위해 시청사도 내줄 수 있다"… 대전 이전 희망기관도 잇따라

허태정 대전시장이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을 앞두고 대전시청사까지 내어줄 수 있다며 강력한 유치 의지를 드러냈다. 수도권 공공기관들의 대전 이전 희망 움직임도 잇따르는 가운데 대전시는 전국적인 교통 접근성과 대덕연구개발특구를 중심으로 한 연구개발 인프라를 앞세워 유치 경쟁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3일 대전시에 따르면 허 시장은 이날 11월 확대간부회의에서 공공기관 유치를 위해서라면 시청사 제공까지 검토할 수 있다는 뜻을 밝히며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전국 16개 지방자치단체들이 공공기관 유치전에 뛰어든 만큼 기존의 유치..

세종 중앙행정기관 2차 이전 절차 본격화…정부 공청회 개최
세종 중앙행정기관 2차 이전 절차 본격화…정부 공청회 개최

중앙행정기관의 2차 세종 이전이 공청회를 시작으로 법정 계획 반영을 위한 절차에 돌입하며 본격화됐다. 공청회에선 성공적인 이전을 위해 국정 운영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통합 관리체계를 마련하고, 이전 기관 종사자의 이주 대책 협의가 필요하다는 의견 등이 제시됐다. 행정안전부는 3일 정부서울청사 별관 대강당에서 2차 중앙행정기관 등의 이전계획 변경(안)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는 앞서 지난달 발표한 44개 중앙행정기관 2차 이전 계획을 법정 계획에 반영하기 위한 절차로, 이후 관계기관 협의와 대통령 승인을 거쳐 관보에 고시되면 효력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국가철도공단 사랑의 연탄 나눔 국가철도공단 사랑의 연탄 나눔

  • 미래 전장 누빌 다양한 무인차량 미래 전장 누빌 다양한 무인차량

  • 대전 타이어전문점 화재 대전 타이어전문점 화재

  • ‘더 화려하고 아름답게’ ‘더 화려하고 아름답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