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시민의 눈’으로…제5기 시민감사관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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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시민의 눈’으로…제5기 시민감사관 출범

10일 위촉식 개최, 전문가·지역 인사 31명 구성
2028년까지 2년간 ‘현장 밀착형’ 열린 감사 및 비위 제보 수행

  • 승인 2026-03-11 10:31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시민감사관 위촉식 (2)
논산시(시장 백성현)가 행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시민이 체감하는 ‘열린 감사’ 시스템을 공고히 하기 위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논산시는 10일, 시청 상황실에서 시민 참여를 통한 공정 행정 정착의 핵심 기구인 ‘제5기 시민감사관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촉식은 공무원 중심의 내부 감사를 넘어, 시민의 시각에서 행정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불합리한 관행을 타파하려는 백성현 시장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

이번에 위촉된 제5기 시민감사관은 총 31명(남성 25명, 여성 6명)이다. 이들은 투명한 공개 모집과 읍·면·동장의 엄격한 추천 과정을 거쳐 선발됐다.

시민감사관 위촉식 (1)
특히 이번 기수는 전직 공무원과 경찰 출신은 물론, 이장단, 주민자치위원, 새마을지도자 등 지역사회 최일선에서 풍부한 현장 경험을 쌓은 인사들이 대거 합류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들의 임기는 2026년 3월 1일부터 2028년 2월 28일까지 총 2년이며, 앞으로 논산시 행정 전반의 파수꾼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시민감사관의 역할은 광범위하다. 이들은 앞으로 ▲논산시 종합감사 등 자체 감사 직접 참여 및 자문 ▲주민 생활 밀착형 불편·불만 사항 제보 ▲공무원 비위 및 부조리 감시 ▲지역 현안 사업의 문제점 지적 및 개선 의견 제출 등을 담당한다.

특히 탁상행정으로는 발견하기 어려운 생활 속 불합리한 제도를 찾아내 개선을 권고하는 등 ‘행정 사각지대 제로(Zero)화’를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맡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감사관은 시민의 눈높이에서 행정을 들여다보는 거울과 같다”며 “생활 속 민원을 적극 발굴하고, 관행적인 행정에 경종을 울려 행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한 단계 높여줄 것”이라고 전했다.

논산시는 이번 시민감사관 제도의 활성화를 통해 시민과 행정이 긴밀하게 소통하는 기반을 마련하고, 전국에서 으뜸가는 ‘청렴 도시’로서의 위상을 굳건히 한다는 방침이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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