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교문화진흥원, 황산유람길 걷기 행사 및 역량 강화교육

  • 충청
  • 논산시

한국유교문화진흥원, 황산유람길 걷기 행사 및 역량 강화교육

한유진과 선비교사, ‘살아있는 유교문화 교육’ 지평 넓혀
충(忠)과 예(禮)의 가치 마음으로 느낄 수 있는 시간

  • 승인 2026-03-12 10:10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은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제1기 선비교사를 대상으로 논산의 역사 거점을 탐방하는 ‘황산유람길 걷기 행사 및 역량 강화 보수교육’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선비교사들이 유교문화의 본질인 충과 예를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고, 최신 교수법을 습득하여 교육 현장에 생생하게 접목할 수 있는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진흥원은 향후 황산유람길을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하는 새로운 교육 모델이자 대표적인 유교문화 관광자원으로 육성해 나갈 방침입니다.

2_돈암서원에서 단체사진을 찍은 선비교사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이하 한유진, 원장 정재근)은 5일부터 6일까지 1박 2일간 선비교사를 대상으로 ‘황산유람길 걷기 행사 및 역량 강화 보수교육’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5년 ‘찾아가는 유교문화학교’를 통해 양성된 제1기 선비교사들이 유교문화의 본질을 현장에서 직접 실천하고, 논산의 지역 특색을 반영한 ‘황산유람길’ 콘텐츠를 교육 현장에 생생하게 접목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선비교사들이 직접 길을 걸으며 프로그램 운영 방식을 체감하고, 향후 유교문화 교육에 이를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행사 첫날, 선비교사들은 유교문화의 정신적 가치를 일상 속에서 구현하기 위해 논산의 주요 역사 거점을 잇는 황산유람길 제4구간인 ‘사계예길’을 탐방했다.

1_보수교육을 듣는 선비교사들
참가자들은 계백장군의 호국정신과 선비의 절개를 상징하는 ‘백제군사박물관’과 ‘충장사’를 시작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돈암서원’까지 이어지는 길을 직접 걸으며, 우리 역사 속에 살아 숨 쉬는 충(忠)과 예(禮)의 가치를 마음으로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둘째 날에는 선비교사가 교육자로서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보수교육이 진행되었다. 한유진의 대상별 대표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선비교사와 함께 나아갈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했으며, 백제문화기획 박세윤 대표가 ‘학생과 함께 만드는 수업 기법’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강의 후에는 선비교사들이 교육 현장에서 겪은 실제 사례를 공유하고, 유교문화 교육의 지속적인 발전 방향에 대해 토의하는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

정재근 원장은 “선비교사는 유교문화의 정신을 교육 현장에서 실천하고 이끌어가는 지도자”라며, “논산의 소중한 유교문화 자산인 ‘황산유람길’을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하는 활로이자 세대 간 공감을 확산시키는 ‘새로운 교육의 길’로 명명하고, 한유진과 선비교사들이 이 길을 함께 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유진은 앞으로도 논산의 충·효·예 정신이 집약된 ‘황산유람길’을 논산의 대표적인 유교문화 관광자원으로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동물원 '늑구' 생포 직전 포위망 달아나… "건강·은신구역 확인, 포획 가능성↑"
  2. 기자 눈에도 보였던 늑구 포획 실패한 이유는?
  3. 내달 통합 찬반 투표 앞두고 충남대-공주대 긴장 고조… 학생들 "의견수렴 부족"
  4. 제1회 부여국제히스토리영화제 개봉박두
  5. 5차 특구육성 종합계획서 빠진 공동관리아파트 활용… 추진 탄력 아쉬움
  1. 안전공업 화재수신기 직접 껐다는 직원 진술 나와… 대화동공장 인화성 위험물 허가보다 2배 보관
  2. '대전 도심 첫 폐교' 성천초 학교복합시설 공모 선정
  3. 아산시, 공설 장사시설 대폭 확충
  4. "빠듯하고 위태롭다" 행정수도법 또 논의 무산…표류 우려 가중
  5. 대전환경운동연합 "드러난 에너지 취약성… 대중교통 무료화 검토해야"

헤드라인 뉴스


與 충남지사 경선 박수현 승리…국힘 김태흠과 빅뱅

與 충남지사 경선 박수현 승리…국힘 김태흠과 빅뱅

6·3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충남지사 경선에서 재선 박수현 의원(공주부여청양)이 15일 승리했다. 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이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후보별 득표율은 당규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다. 이로써 본선에 진출한 박 의원은 국민의힘 후보로 확정된 김태흠 현 지사와 맞붙게 됐다. 박 의원의 본선행은 높은 인지도와 과감한 승부수, 자치분권 등 정책 행보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그는 1차 경선에서 민선 7기 충남시정을 이끈 양승조 전 지사와 3선 기초단체장 출신인 나소열 전 서천군수와 겨뤄 양 전 지사와 함께 결..

대전 중구 문창2동 우편취급국 인근 MZ세대 `핫플레이스`로 주목
대전 중구 문창2동 우편취급국 인근 MZ세대 '핫플레이스'로 주목

대전 주요 상권이 MZ세대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1980년대 초반부터 2000년대 초반 사이 태어난 MZ세대들은 가치 소비와 경험 소비, SNS를 통한 정보 공유에 관심이 많은 세대를 뜻한다. 대전 주요 골목이 이들에게 선택받으며 상권의 신흥강자로 떠오른다. MZ세대 발길이 닿는다는 건 이들이 30·40대가 됐을 때 추억의 장소이자 단골 식당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큰 만큼 시장에선 노른자로 불린다. 15일 소상공인 365 빅데이터가 추려낸 대전 MZ세대 핫플레이스는 '대전 문창2동 우편취급국' 인근이다. 중구 문창동에 위치한 해당..

"내가 농기센터 직원인데"…농자재 업체, 공무원 사칭 피해 속출
"내가 농기센터 직원인데"…농자재 업체, 공무원 사칭 피해 속출

<속보>=전국적으로 기승을 부리고 있는 공무원 사칭 사기가 세종지역 농자재·농기계 업체들을 덮치면서 비상이 걸렸다. 세종시농업기술센터 소속 공무원을 사칭해 납품을 유도한 사례가 속출하고 있는데, 실제 수천만 원대의 피해로 이어진 경우도 확인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15일 센터 등에 따르면 최근 1개월 사이 센터 소속 공무원이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지역 종묘·농약사와 농기계 대리점 등 업주에게 접근한 사례가 속출하고 있으며 이날 기준 최소 5건이 확인됐다. 실제 사례를 살펴보면, 조치원읍에서 농자재를 판매하고 있는 A 씨는 지난 7..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씨 없는 포도 ‘델라웨어’…전국 첫 출하 씨 없는 포도 ‘델라웨어’…전국 첫 출하

  • ‘자원순환 실천 함께해요’ ‘자원순환 실천 함께해요’

  • 세월호 참사 12주기, ‘잊지 않겠습니다’ 세월호 참사 12주기, ‘잊지 않겠습니다’

  • 대전오월드 인근에서 목격된 ‘늑구’ 포획에 나선 경찰들 대전오월드 인근에서 목격된 ‘늑구’ 포획에 나선 경찰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