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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르찰 백미. 사진/농진청 제공 |
'미르찰'은 국립식량과학원이 개발한 다수성 찰벼 품종으로, 일반 찰벼보다 수확량이 25% 많고 가공적성이 뛰어나다. 특히 쌀가루 가공 특성이 우수해 제과 및 한과 산업에서 활용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미르찰'의 가공 특성이 유과 및 제과 가공 시 높은 수율을 보이며, 관능 평가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는 등 우수한 품종 특성을 설명하고 나섰다.
분석 결과 '미르찰'의 수확량은 648kg·10아르로, '동진찰'의 518kg·10아르보다 높다. 또한 찹쌀가루 입자가 매우 작아 유과 제조 시 수율이 231.4%로, '동진찰'의 140.57%보다 월등히 높은 것으로 파악했다.
'미르찰'의 재배면적 역시 2020년 19ha에서 시작해 2021년 271ha, 2022년 596ha로 증가했으며, 최근에는 660ha에 이르고 있다. 전북과 충남, 전남 지역을 중심으로 재배단지가 형성되고 있고, 가공용 원료곡 수요 증가와 계약재배가 확대되면서 재배면적이 늘고 있다.
농진청은 이러한 특성 덕분에 유과 및 한과 제조 업체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고, 일부 가공업체에서는 시제품 개발 및 가공적성 평가를 진행 중이다.
산업적 측면에서도 '미르찰'은 일반 찰벼 대비 원료곡 단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어 원가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계약재배 농가 기준 경제성 분석 결과, 농가 소득 향상과 가공업체 원가 절감 효과가 동시에 확인됐다.
농촌진흥청은 앞으로 재배 안정성 검증, 가공 기술 연계 연구, 산업체 협력 확대 등을 통해 '미르찰' 보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종희 과장은 "'미르찰'은 높은 수량성과 가공산업과의 연계를 염두에 두고 개발한 전략 품종"이라며 "앞으로도 가공적성이 우수한 다양한 가공용 다수성 품종을 지속해서 연구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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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왼쪽부터 '동진찰', '미르찰', '백옥찰', '신선찰'. 사진/농진청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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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