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 제34회 BMC 모닝 인사이트...부동산 트렌드 분석

  • 전국
  • 부산/영남

부산도시공사, 제34회 BMC 모닝 인사이트...부동산 트렌드 분석

국민은행 박원갑 수석전문위원 강연
아파트 편식 및 부동산 다극화 현상 분석
부산 중심지의 동서 이동과 실거래가 진단

  • 승인 2026-03-12 16:42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부산도시공사 전경.부산도시공사 제공
부산도시공사 전경./부산도시공사 제공
부산도시공사가 급변하는 부동산 시장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국내 최고의 전문가와 함께 2026년 이후의 주거 트렌드를 심도 있게 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부산도시공사는 지난 11일 임직원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조직의 창의성 증진과 미래 비전 공유를 위한 '제34회 BMC 모닝 인사이트'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강연에는 부동산 시장 분석의 권위자인 국민은행 박원갑 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이 초빙돼 '2026 부동산 트렌드'를 주제로 특별 강연을 펼쳤다.

박 위원은 강연에서 2026년 부동산 시장의 핵심 키워드로 '아파트 편식사회'를 제시했다. 그는 30대 고소득 맞벌이 가구의 증가와 생활 편의성 및 안전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면서 아파트 선호 현상이 더욱 심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거래 절벽 속에서도 신고가가 발생하는 '다극화 현상'과 부동산이 단순 주거를 넘어 투자 자산으로 고착화되는 흐름을 설명했다.

특히 부산 시장에 대해서는 동쪽에서 서쪽으로의 중심 축 이동과 실거래가 반등 조짐에 대해 언급하며 지역 특성에 맞는 정교한 분석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 위원은 "단순한 통계 수치에 매몰되지 말고 후속 세대의 공간 욕망과 소비 패턴을 분석해 그들에게 적합한 환경을 공급하는 '패스트 팔로워'가 돼야 한다"라고 제언했다.

공사는 이번 전문가 강연을 통해 얻은 통찰을 바탕으로 부산만의 지역 색채를 살리면서도 미래 경쟁력을 갖춘 정주 환경을 조성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신창호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강연은 급변할 부동산 시장의 흐름을 읽고 공사의 역할을 재정립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었다"며 "전문가의 혜안을 바탕으로 미래 세대가 선호하는 주거 환경을 만들어가는 데 전 임직원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맥도날드·세종시립박물관' 차례로 오픈… 고운동 정주여건 좋아진다
  2. 김해낙동강레일파크 10년간 266만명 찾았다
  3. 아산시, 골목형상점가 4곳 추가 지정
  4. 표준연, 국산 반도체 공정용 가스 '품질평가 체계' 구축
  5. 꿈의 무용단 천안, 전국 예술단과 '우리들의 하모니' 선보여
  1. 한기대 STEP, '스마트직업훈련 패키지 과정 3기' 모집
  2. 천안도솔도서관, 여름방학 맞이 다채로운 독서문화 프로그램 운영
  3. 천안어린이꿈누리터, 8월 '2026 찾아가는 팝업놀이터' 운영
  4. 천안청수도서관, 원어민과 함께하는 '모든 영어 모든 독서' 운영
  5. LH 전세사기 피해주택 매입 1만가구 돌파…피해 인정도 4만건 넘어

헤드라인 뉴스


230쌍 예약 대전 월평동 불법 예식장…서구의회 예비부부 피해 대책 촉구

230쌍 예약 대전 월평동 불법 예식장…서구의회 예비부부 피해 대책 촉구

대전 서구의 한 무허가 예식장이 구청으로부터 형사 고발과 이행강제금 부과 등 행정조치를 받았으나, 불법 영업을 이어가고 있어 대전 서구의회가 예비부부 피해를 막기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대전 서구의회 청년의원 일동은 7일 오전 10시 의회 앞에서 적법한 영업 신고를 하지 않은 채 운영 중인 서구 월평동의 모 예식장에 대한 소비자 피해 방지와 유사 사례를 막기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앞서 해당 업체는 공연장 용도로 건축 허가를 받았으나 예식 영업을 했고, 일반음식점 영업 신고 없이 음식을 조리하고 제공 했다. 서구청은..

LH 전세사기 피해주택 매입 1만가구 돌파…피해 인정도 4만건 넘어
LH 전세사기 피해주택 매입 1만가구 돌파…피해 인정도 4만건 넘어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전세사기 피해주택 매입 실적이 1만가구를 넘어섰다. 전세사기 피해자로 인정된 사례도 4만건을 돌파한 가운데 정부는 피해주택 매입 절차를 단축하고 계약 전 위험을 점검하는 예방 지원도 확대하고 있다. 7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전세사기피해자 등 결정 및 피해주택 매입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기준 LH가 매입한 전세사기 피해주택은 1만256가구로 집계됐다. 피해주택 매입 속도도 빨라지고 있다. 2024년 90가구에 불과했던 매입 실적은 지난해 상반기 977가구(월평균 163가구), 하반기 3924가구(월..

`위안부` 기림절, 세종서 만난다… 역사의 아픔 치유, `평화의 장`
'위안부' 기림절, 세종서 만난다… 역사의 아픔 치유, '평화의 장'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세종시에서도 '기림절' 의미를 되새기는 사진전과 시민 행사가 차례로 열린다. 사진전은 이 기간 세종시청 1층 로비에서 선보이고, 기림의 날 시민 행사는 14일 오후 6시 30분부터 세종호수공원 앞 평화의 소녀상 일대에서 진행된다. 세종여성회를 비롯한 시민사회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추모하고 평화의 뜻을 나누기 위한 자리로 마련하고 있다. 세종여성회(대표 이혜선)가 주최·주관하고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조상호)가 후원하는 '제14차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절 기억주간 사진전'은 오는 10일부터 14일까..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안전모를 착용합시다’ ‘안전모를 착용합시다’

  • 극한 폭염 속 안전한 열차 운행을 위한 선로관리 극한 폭염 속 안전한 열차 운행을 위한 선로관리

  • ‘폭염으로 단축 영업합니다’ ‘폭염으로 단축 영업합니다’

  • ‘충청권 식수원을 보호하라’…대청호 녹조 제거하는 방제선 ‘충청권 식수원을 보호하라’…대청호 녹조 제거하는 방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