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19년째 '찾아가는 복지' 지속

  • 충청
  • 홍성군

홍성군, 19년째 '찾아가는 복지' 지속

이동복지관 2026년 첫 운영, 광천읍 400여 명 어르신 30개 기관 서비스 제공

  • 승인 2026-03-13 09:58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홍성군이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19년째 운영 중인 ‘이동복지관’을 광천읍에서 개최하여 의료 검진과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했습니다.

올해는 칼갈이와 이동보조기기 세척 등 실질적인 혜택을 대폭 확대하고 ‘이동 군수실’을 운영해 주민들의 현장 고충을 직접 청취하며 민관 협력 복지를 강화했습니다.

이번 이동복지관은 광천읍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금마면과 서부면 등 관내 주요 지역을 순회하며 주민들의 복지 체감도와 삶의 질을 높여갈 계획입니다.

홍성군
홍성군이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19년째 운영해온 '이동복지관'이 12일 문을 열었다
홍성군이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19년째 운영해온 '이동복지관'이 2026년에도 문을 열었다.

12일 광천읍에서 시작된 2026년 이동복지관에는 400여 명의 지역 어르신이 참여해 30개 이상 기관·단체로부터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받았다.

이동복지관은 복지 및 의료서비스 접근성이 낮은 지역 주민을 위해 홍성군 관내 기관 및 단체가 협력해 다양한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특히 지역주민 체감형 생활복지 강화를 목표로 실질적 서비스를 대폭 확대했다.

광천읍은 면적이 넓고 읍내 외곽 지역 거주 주민이 많아 복지혜택 이용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특히 고령층과 장애인 등 이동이 불편한 주민들은 복지 혜택을 충분히 이용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충청남도 홍성의료원과 홍성군 보건소는 건강 상담과 기초검진, 만성질환 관리 상담 등을 제공했다. 감염병 예방법 교육과 정신건강 관련 척도 검사도 추가 운영해 주민 중심의 의료 복지 서비스를 강화했다.

실생활 밀착형 프로그램도 확대됐다. 홍성 대장간의 칼갈이 서비스와 홍성시니어클럽의 이동보조기기 세척사업은 소규모 수선 서비스를 통해 일상 속 불편을 해소하는 데 중점을 뒀다. 2025년에 이어 '이동 군수실'도 지속 운영해 주민들의 생활 현장 고충을 직접 청취하고 민원 상담을 진행했다.

이동복지관을 이용한 한 주민은 "평소 복지 상담을 받으려면 멀리 이동해야 해서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렇게 직접 찾아와 다양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방은희 홍성군자원봉사센터장은 "19년째 계속되어 온 이동복지관은 단순한 행사형 복지를 넘어, 주민들의 삶 가까이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는 생활밀착형 서비스에 더욱 집중했다"라며 "앞으로도 홍성군자원봉사센터는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확대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이동복지관은 민·관이 협력해 주민에게 필요한 복지 서비스를 현장에서 통합 제공하는 우리 군의 대표적인 찾아가는 복지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여건에 맞는 생활밀착형 복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군민 복지 체감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6년 자원봉사 한마당은 광천읍을 시작으로 3월 19일 금마면, 하반기에는 은하면, 장곡면, 홍동면, 서부면에서 순회하며 진행될 예정이다.
홍성=김재수 기자 kjs032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동물원 '늑구' 생포 직전 포위망 달아나… "건강·은신구역 확인, 포획 가능성↑"
  2. 기자 눈에도 보였던 늑구 포획 실패한 이유는?
  3. 내달 통합 찬반 투표 앞두고 충남대-공주대 긴장 고조… 학생들 "의견수렴 부족"
  4. 제1회 부여국제히스토리영화제 개봉박두
  5. 5차 특구육성 종합계획서 빠진 공동관리아파트 활용… 추진 탄력 아쉬움
  1. 안전공업 화재수신기 직접 껐다는 직원 진술 나와… 대화동공장 인화성 위험물 허가보다 2배 보관
  2. '대전 도심 첫 폐교' 성천초 학교복합시설 공모 선정
  3. 아산시, 공설 장사시설 대폭 확충
  4. "빠듯하고 위태롭다" 행정수도법 또 논의 무산…표류 우려 가중
  5. 대전환경운동연합 "드러난 에너지 취약성… 대중교통 무료화 검토해야"

헤드라인 뉴스


與 충남지사 경선 박수현 승리…국힘 김태흠과 빅뱅

與 충남지사 경선 박수현 승리…국힘 김태흠과 빅뱅

6·3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충남지사 경선에서 재선 박수현 의원(공주부여청양)이 15일 승리했다. 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이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후보별 득표율은 당규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다. 이로써 본선에 진출한 박 의원은 국민의힘 후보로 확정된 김태흠 현 지사와 맞붙게 됐다. 박 의원의 본선행은 높은 인지도와 과감한 승부수, 자치분권 등 정책 행보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그는 1차 경선에서 민선 7기 충남시정을 이끈 양승조 전 지사와 3선 기초단체장 출신인 나소열 전 서천군수와 겨뤄 양 전 지사와 함께 결..

대전 중구 문창2동 우편취급국 인근 MZ세대 `핫플레이스`로 주목
대전 중구 문창2동 우편취급국 인근 MZ세대 '핫플레이스'로 주목

대전 주요 상권이 MZ세대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1980년대 초반부터 2000년대 초반 사이 태어난 MZ세대들은 가치 소비와 경험 소비, SNS를 통한 정보 공유에 관심이 많은 세대를 뜻한다. 대전 주요 골목이 이들에게 선택받으며 상권의 신흥강자로 떠오른다. MZ세대 발길이 닿는다는 건 이들이 30·40대가 됐을 때 추억의 장소이자 단골 식당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큰 만큼 시장에선 노른자로 불린다. 15일 소상공인 365 빅데이터가 추려낸 대전 MZ세대 핫플레이스는 '대전 문창2동 우편취급국' 인근이다. 중구 문창동에 위치한 해당..

"내가 농기센터 직원인데"…농자재 업체, 공무원 사칭 피해 속출
"내가 농기센터 직원인데"…농자재 업체, 공무원 사칭 피해 속출

<속보>=전국적으로 기승을 부리고 있는 공무원 사칭 사기가 세종지역 농자재·농기계 업체들을 덮치면서 비상이 걸렸다. 세종시농업기술센터 소속 공무원을 사칭해 납품을 유도한 사례가 속출하고 있는데, 실제 수천만 원대의 피해로 이어진 경우도 확인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15일 센터 등에 따르면 최근 1개월 사이 센터 소속 공무원이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지역 종묘·농약사와 농기계 대리점 등 업주에게 접근한 사례가 속출하고 있으며 이날 기준 최소 5건이 확인됐다. 실제 사례를 살펴보면, 조치원읍에서 농자재를 판매하고 있는 A 씨는 지난 7..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씨 없는 포도 ‘델라웨어’…전국 첫 출하 씨 없는 포도 ‘델라웨어’…전국 첫 출하

  • ‘자원순환 실천 함께해요’ ‘자원순환 실천 함께해요’

  • 세월호 참사 12주기, ‘잊지 않겠습니다’ 세월호 참사 12주기, ‘잊지 않겠습니다’

  • 대전오월드 인근에서 목격된 ‘늑구’ 포획에 나선 경찰들 대전오월드 인근에서 목격된 ‘늑구’ 포획에 나선 경찰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