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해미읍성, 전통문화 향연 펼친다…600년 역사 속 살아 숨 쉬는 공연 무대

  • 충청
  • 서산시

서산해미읍성, 전통문화 향연 펼친다…600년 역사 속 살아 숨 쉬는 공연 무대

5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운영, 줄타기·판굿·승무 등 다채로운 전통예술 선봬

  • 승인 2026-04-30 06:51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1
지난해 서산해미읍성 일원에서 진행된 충청병마절도사 부임 행렬 재현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축성 600년의 유구한 역사를 간직한 서산해미읍성 에서 전통문화의 멋과 흥을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공연이 펼쳐진다.

서산시 는 5월 2일부터 10월 31일까지 매주 토요일 해미읍성 일원에서 전통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해미읍성 전통문화 프로그램은 총 13회에 걸쳐 진행되며, 매회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 약 1시간 30분 동안 이어진다.

이번 행사는 (사)해미읍성역사보존위원회가 주관하고 뜬쇠예술단, (사)내포문화예술협회 등이 참여해 수준 높은 전통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줄타기, 사물놀이, 판굿, 승무, 전통무용을 비롯해 내포제시조와 내포앉은굿 등 지역 고유의 문화예술이 어우러져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은 단순한 공연을 넘어 관람객이 전통문화를 가까이에서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해미읍성의 고즈넉한 역사 공간과 어우러진 공연은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특별한 문화 체험의 장을 만들어낼 전망이다.

특히 오는 10월 24일에는 충청병마절도사 부임 행렬을 재현한 퍼레이드가 예정돼 있어, 당시의 역사적 장면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대표 프로그램으로 주목받고 있다. 갑옷과 전통 복식을 갖춘 행렬단이 읍성 일원을 행진하며 관람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서산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해미읍성의 역사적 가치와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는 동시에, 관광객 유치와 지역 문화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서산시 한 관계자는 "서산해미읍성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전통문화의 깊이와 아름다움을 직접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해미읍성은 조선시대 군사·행정 중심지로서의 역사적 의미를 지니고 있으며, 현재는 다양한 문화행사와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대표적인 역사문화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서산=임붕순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교육청 2026년 공무직 채용 평균 경쟁률 6.61 대 1… 조리실무사 '최저'
  2. 의대 정원은 늘리는데 비수도권은 교원 확보 난항…감사원 "대책 시급"
  3. 표준연 '플래시 방사선 1초 암 치료기' 프로젝트 시작 "2035년 상용화 목표"
  4. 6개월 째 치솟는 주담대 금리…대전·세종·충남 실수요자 부담 가중
  5. 교복부터 릴스까지… 대전교육감 후보 이색 홍보 경쟁
  1. 임신 23주 600g 신생아 4개월 집중치료 덕분에 '집으로'
  2. 대통령 체험학습 발언에 지역 교원단체 "교권 보호" 한목소리
  3. "지식재산고등법원으로" 특허법원 명칭 개정 목소리 나와
  4. [박현경골프아카데미]호구 안 당하고 싶다면 이렇게 하세요..현직 프로들이 말하는 OECD 극복하기
  5. 육군32보병사단, 대전 충무훈련서 민·관·군·경 합동 수송동원 훈련

헤드라인 뉴스


선대위 띄우고 공동선언하고… 대전·충청 선거 분위기 고조

선대위 띄우고 공동선언하고… 대전·충청 선거 분위기 고조

6·3 지방선거를 30여 일 앞두고 기선을 잡으려는 여야 각 정당의 움직임이 더욱 빨라지고 있다. 국민의힘은 대전 선거대책위원회를 띄워 본격적인 선거 체제에 돌입했고, 더불어민주당 충청권 4개 광역단체장 후보들은 '충청권 공동대전환'을 선언하는 등 선거 열기가 점차 고조되는 분위기다. 먼저 더불어민주당 대전, 세종, 충남, 충북 4개 시·도지사 후보들은 29일 오전 세종시청에서 '충청권 공동대전환'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번 공동선언은 민주당 충청권 광역단체장 후보들이 이재명 정부의 '지방주도 성장' 기조에 맞춰 충청을 변방이 아닌..

與 충청 시·도지사 후보, "수도권 일극 깨부순다" 초광역 협력 선언
與 충청 시·도지사 후보, "수도권 일극 깨부순다" 초광역 협력 선언

더불어민주당 충청권 4개 시·도 광역단체장 후보들이 수도권 일극체제 타파와 초광역 협력을 내걸며 세몰이에 나섰다. 더 이상 지역 간 소모적인 경쟁 없이 세종 행정수도 완성과 광역 경제·생활권 구축 등 핵심 의제에 힘을 모으겠다는 뜻을 담았다. 이를 통해 충청권을 대한민국의 새로운 중심지로 전환하겠다는 약속을 이어갔다. 허태정(대전), 조상호(세종), 박수현(충남), 신용한(충북) 시·도지사 후보는 29일 오전 세종시청 브리핑룸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충청권 공동대전환' 선언식을 가졌다. 이들은 "수도권 일극체제는 더 이상 대한민..

대전 버드내초 인근 신생 핫플레이스로 `주목`…신규 창업점포 지속적 증가
대전 버드내초 인근 신생 핫플레이스로 '주목'…신규 창업점포 지속적 증가

대전지역 곳곳에서 신생 상권이 새롭게 형성되고 있다. 평소 주목받지 못했던 지역에 아파트가 들어서거나, 다시금 유동인구가 늘어나며 신규 점포 등이 하나둘 문을 열고 있어서다. 기존 상권과 달리 신규 창업 점포가 눈에 띄게 눈에 띄게 확장되자 창업을 고민하는 이들에게 또 하나의 블루오션으로 주목받는다. 29일 소상공인 365 빅데이터가 추려낸 대전 신생 핫플레이스는 중구 유천1동 '버드내초등학교' 인근이다. 신생 핫플레이스란, 상권이 형성된 지 얼마 되지 않은 장소로 최근 들어 급부상하는 곳을 뜻한다. 5만 1045㎡ 규모의 해당 상..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때 이른 더위에 장미꽃 ‘활짝’ 때 이른 더위에 장미꽃 ‘활짝’

  • ‘우회전 시 일시정지 꼭 해주세요’ ‘우회전 시 일시정지 꼭 해주세요’

  • ‘74명 사상’ 안전공업 건물 철거 돌입…현장감식 병행 ‘74명 사상’ 안전공업 건물 철거 돌입…현장감식 병행

  • 이재명 대통령, 충무공 이순신 장군 탄신 제481주년 기념다례 참석 이재명 대통령, 충무공 이순신 장군 탄신 제481주년 기념다례 참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