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환 부산시의원 "유가 급등 따른 농·어업 지원책 마련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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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환 부산시의원 "유가 급등 따른 농·어업 지원책 마련돼야"

면세유 및 난방비 추가 지원 촉구
에너지 위기 대응 특별 예산 편성
조업 포기 등 민생 피해 현장 전달

  • 승인 2026-03-17 10:06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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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환 의원./부산시의회 제공
이종환 시의원이 중동 전쟁 여파로 인한 국제 유가 급등에 대응해 부산 농·어민을 위한 시 차원의 실효성 있는 지원책 마련을 촉구했다.

부산시의회 이종환 의원(강서구1)은 국제 유가 상승이 부산 지역 농·어민의 생계에 직접적인 타격을 주고 있다며 부산시의 선제적인 대응을 요구했다고 17일 밝혔다.

현재 어업 현장은 경유 가격 상승으로 출항 시마다 수십만 원의 추가 비용이 발생해 조업을 포기하는 상황에 이르렀으며, 강서구 시설하우스 농가들 역시 난방비 부담으로 경영 자체가 흔들리는 실정이다.

이 의원은 정부의 면세유 할인 지원만으로는 현장의 체감 효과가 부족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특히 강서구 토마토 축제를 앞둔 농가들의 생산비 부담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는 만큼, 과거 러-우 전쟁 당시의 사례를 참고해 부산시가 즉각적인 유류비 지원 확대에 나설 것을 강조했다.

구체적인 지원 방안으로는 △농·어업용 면세유 추가 할인 △시설하우스 난방비 긴급 지원 △어선 연료비 지원 확대 △에너지 위기 대응 특별 예산 편성 등을 제시했다.

이 의원은 이번 추가경정예산이 단순한 조정을 넘어 에너지 민생 위기에 대응하는 긴급 예산이 돼야 한다고 강한 메시지를 냈다.

이종환 의원은 "농·어민의 생산활동이 지속돼야 지역 먹거리와 경제도 유지될 수 있다"며 "국제 정세로 인한 에너지 가격 충격을 현장이 고스란히 떠안지 않도록 부산시가 실질적인 지원책을 조속히 마련해줄 것"을 거듭 당부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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