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수해 하천 복구 속도··320억 투입 기능복원·개선복구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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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수해 하천 복구 속도··320억 투입 기능복원·개선복구 총력

320억 투입 지방·소하천 85곳 정비, 농번기 전 복구 마무리

  • 승인 2026-03-17 10:35
  • 최병환 기자최병환 기자
청양 하천 수해 복구
청양군이 2025년 수해 하천 복구사업을 진행하고 있다.(청양군 제공)
청양군이 2025년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하천 복구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2025년 7월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지방하천과 소하천 등 군내 하천을 대상으로 기능 복원과 개선 복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수해 피해로 인한 농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생활 기반을 신속히 회복하기 위한 국고보조사업이다. 군은 농번기 이전 주요 공정을 마무리하기 위해 지방하천 16곳과 소하천 69곳 등 총 85곳에 321억 원의 복구 예산을 투입하고 있다.

군은 특별재난지역 지정에 따른 복구 계획에 맞춰 설계를 마치고 공사에 착수했으며, 현재 전체 사업 대상지 가운데 55곳에 대한 복구를 완료했다. 남은 사업지구도 농번기 영농 활동에 지장이 없도록 공사를 서두르고 있다. 특히 농업용수 공급과 농기계 이동에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요 구간을 중심으로 공정 관리에 집중하고 있다.

다만 피해 규모가 커 근본적인 개선 복구가 필요한 대치면 농소소하천과 양지소하천 등 일부 구간은 정밀한 시공을 거쳐 2027년 말까지 단계적으로 복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군은 단순한 원상 복구에 그치지 않고 집중호우에 대비한 하천 치수 능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기후 변화로 인한 집중호우 발생 빈도가 높아지는 상황을 고려해 하천의 재해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생태 환경 보전과 수질 개선을 위한 친환경 하천 정비 사업도 병행할 방침이다.

이순형 안전총괄과장은 "재해 지역 주민의 영농 활동과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복구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고 있다"며 "재해 위험 하천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과 유지 관리를 통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양=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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