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19일 ‘세계 물의 날’ 기념행사...취수원 다변화 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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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19일 ‘세계 물의 날’ 기념행사...취수원 다변화 토론

벡스코서 기념식 및 토론회
가로 12m 대형 현수막 퍼포먼스

  • 승인 2026-03-18 08:15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부산시청 전경.부산시 제공
부산시청 전경./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19일 벡스코에서 '2026 부산 세계 물의 날 기념행사'를 열고, 낙동강 수질의 근본적 개선과 안정적인 취수원 확보를 위한 정책 의지를 다진다.

부산시는 '세계 물의 날'(3월 22일)을 기념해 깨끗한 물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기후 위기 시대에 대응하는 지속 가능한 물관리 방향을 모색한다.

이번 행사에는 성희엽 시 미래혁신부시장을 비롯해 김좌관 국가물관리위원회 위원장, 시민단체, 전문가 등 300여 명이 참석해 부산의 물 문제 해결을 위해 머리를 맞댄다.

행사는 1부 기념식과 2부 토론회로 구성된다. 특히 1부에서는 벡스코 야외 광장에서 가로 12m, 세로 10m 규모의 대형 현수막을 활용한 시민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성희엽 부시장과 시민들이 함께 '맑은 물 염원' 메시지가 담긴 현수막을 펼치며 취수원 다변화와 낙동강 수질 개선의 시급성을 대내외에 알릴 예정이다.

이어지는 2부 토론회에서는 전문가들이 참여해 실질적인 대안을 논의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의 낙동강 수질 개선 방안 발표를 시작으로 세종대학교 맹승규 교수가 취수원 다변화 추진 전략을 제안한다.

이후 독고석 단국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하여 부산의 안정적인 먹는 물 공급 체계 구축을 위한 심도 있는 토론이 이어진다.

시는 시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물 공급을 위해 정부, 국회, 유역 지자체와 협력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공업용수 공급 체계의 혁신과 물 재이용 확대 등 다각적인 정책 혁신도 병행해 나갈 계획이다.

성희엽 시 미래혁신부시장은 "단순히 정수 가능한 물이 아니라 처음부터 깨끗한 물을 공급받는 것이 시민이 요구하는 최소한의 기준"이라며 "취수원 다변화와 낙동강 수질 개선은 국가 물안보 차원의 과제인 만큼 정부의 강력한 유역 물관리 정책과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며, 맑은 물 확보를 위해 시민과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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