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학생 교복 제도 개선 공청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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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학생 교복 제도 개선 공청회 개최

학생 중심 교복, 실용에서 답을 찾다

  • 승인 2026-03-19 08:24
  • 엄재천 기자엄재천 기자

충청북도교육청은 학생의 활동 편의를 높이고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실용적인 교복 운영 방안을 모색하는 정책 공청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교육 공동체 구성원들이 모여 정장형 교복 대신 생활복 중심의 운영 방식과 학교별 자율적인 개선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습니다. 도교육청은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합리적인 교복 정책을 단계적으로 수립해 나갈 방침입니다.

충청북도교육청 전경 2 (1)
충청북도교육청 전경(사진=충북교육청 제공)
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윤건영)은 19일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에서 학생 교복 제도 운영 방향을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정책 공청회를 개최했다.

최근 교육비 부담 완화 필요성에 대한 사회적 논의가 확산되면서 학생 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된 교복 운영 방식에 대해서도 합리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현장의 요구가 이어지고 있다.

충북교육청은 '학생 중심 교복, 실용에서 답을 찾다'라는 주제로 학교 구성원의 다양한 상황과 교복의 교육적 기능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교복 운영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이번 공청회를 마련했다.

이날 공청회에는 도내 중·고등학교 교장과 교복 업무 담당자, 학생·학부모 대표, 교육 전문가 등 약 200명이 참석해 교복 운영 현황과 학교 현장의 여건, 학생 생활 특성 등을 공유하고 향후 정책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는 김정일(충북도의회 도의원), 김태선(동성고 교장), 안성표(오송고 교장), 이상명(경기섬유산업연합회 팀장), 임종길(충북학교학부모연합회장), 강버들(청주시학교학부모연합회 중등회장), 민세영(세광고 학생), 민서윤(서현중 학생) 등 8명이 토론자로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토론에서는 정장형 교복과 생활복, 체육복 등 다양한 복장 운영 방식과 함께 학생 활동 여건, 교복의 교육적 기능, 학부모 부담 등 교복 운영 전반에 대한 의견이 제시됐다. 특히 학생 활동 편의성과 학부모 부담 완화를 고려한 생활복 중심 교복 운영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충북교육청은 이번 공청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우수사례 공유와 단위학교 맞춤형 컨설팅, 학생·학부모·교직원 의견 수렴 등을 통해 학교별 특성과 여건을 반영한 자율적이고 합리적인 교복 운영 지원 방안을 단계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윤건영 교육감은 "교복 제도는 학생과 학부모, 학교 현장과 밀접하게 연결된 사안인 만큼 다양한 의견을 충분히 경청하고, 교육 3주체가 만족할 수 있는 실용적이고 편한 교복 제도가 필요하다."라며 "교육공동체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학교생활에서 학생들이 보다 편안하고 활동에 불편함이 없는 실용적인 교복 착용 방안을 모색하겠다."라고 말했다.
청주=엄재천 기자 jc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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