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내달 23일까지 전자담배 소매인 신청 당부

  • 전국
  • 부산/영남

김해시, 내달 23일까지 전자담배 소매인 신청 당부

합성 니코틴도 담배사업법 적용
무허가 판매 시 500만 원 벌금
기존 업소는 2년간 한시적 유예

  • 승인 2026-03-20 14:14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김해시 청사 전경.김해시 제공.
김해시청 전경./김해시 제공
김해시가 내달 담배사업법 개정에 따라 전자담배 판매점의 소매인 지정 신청을 서둘러 달라고 당부했다.

전자담배를 포함한 담배 제품의 판매 기준이 대폭 강화된다. 김해시는 20일 개정 담배사업법 시행(4월 24일)을 앞두고 전자담배 판매점도 반드시 '담배 소매인' 지정을 받아야 한다며 관련 영업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이번 개정의 핵심은 담배의 정의를 기존 '연초의 잎'을 원료로 한 제품에서 '연초 또는 니코틴을 원료로 제조한 제품'으로 확대한 데 있다.

이에 따라 그동안 규제 사각지대에 있던 합성 니코틴 사용 액상형 전자담배도 일반 연초 담배와 동일하게 담배사업법의 적용을 받게 된다.

법이 시행되면 건강 경고 표시, 광고 제한, 금연 구역 내 사용 금지, 판매 관리 의무 등 관련 규제가 동일하게 적용된다.

특히 시행일인 내달 24일부터는 소매인 지정을 받은 경우에만 판매가 가능하다. 이를 위반해 무허가로 판매할 경우 6개월 이하 징역 또는 500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다만 법 공포일인 지난해 12월 23일 이전부터 이미 영업을 해 온 기존 판매업자에게는 법 시행일로부터 2년간 한시적 유예 기간을 부여한다.

해당 유예 기간이 종료된 이후에는 규정에 따른 거리 요건 등을 충족해 신규로 소매인 지정을 받아야만 영업을 유지할 수 있다.

한숙정 시 민생경제과장은 "전자담배 판매 업소에서는 변경 사항을 충분히 숙지해 시행일 이전까지 담배 소매인 지정을 완료해 법 시행 이후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시는 이번 법 개정을 통해 유통 질서를 확립하고 청소년 보호 등 공적 관리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김해=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맥도날드·세종시립박물관' 차례로 오픈… 고운동 정주여건 좋아진다
  2. 김해낙동강레일파크 10년간 266만명 찾았다
  3. 아산시, 골목형상점가 4곳 추가 지정
  4. 표준연, 국산 반도체 공정용 가스 '품질평가 체계' 구축
  5. 한기대 STEP, '스마트직업훈련 패키지 과정 3기' 모집
  1. 꿈의 무용단 천안, 전국 예술단과 '우리들의 하모니' 선보여
  2. 천안도솔도서관, 여름방학 맞이 다채로운 독서문화 프로그램 운영
  3. 천안어린이꿈누리터, 8월 '2026 찾아가는 팝업놀이터' 운영
  4. 천안청수도서관, 원어민과 함께하는 '모든 영어 모든 독서' 운영
  5. 한국연구재단, 청양서 일손 돕고 상생동반 친구맺기 봉사활동

헤드라인 뉴스


230쌍 예약 대전 월평동 불법 예식장…서구의회 예비부부 피해 대책 촉구

230쌍 예약 대전 월평동 불법 예식장…서구의회 예비부부 피해 대책 촉구

대전 서구의 한 무허가 예식장이 구청으로부터 형사 고발과 이행강제금 부과 등 행정조치를 받았으나, 불법 영업을 이어가고 있어 대전 서구의회가 예비부부 피해를 막기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대전 서구의회 청년의원 일동은 7일 오전 10시 의회 앞에서 적법한 영업 신고를 하지 않은 채 운영 중인 서구 월평동의 모 예식장에 대한 소비자 피해 방지와 유사 사례를 막기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앞서 해당 업체는 공연장 용도로 건축 허가를 받았으나 예식 영업을 했고, 일반음식점 영업 신고 없이 음식을 조리하고 제공 했다. 서구청은..

LH 전세사기 피해주택 매입 1만가구 돌파…피해 인정도 4만건 넘어
LH 전세사기 피해주택 매입 1만가구 돌파…피해 인정도 4만건 넘어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전세사기 피해주택 매입 실적이 1만가구를 넘어섰다. 전세사기 피해자로 인정된 사례도 4만건을 돌파한 가운데 정부는 피해주택 매입 절차를 단축하고 계약 전 위험을 점검하는 예방 지원도 확대하고 있다. 7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전세사기피해자 등 결정 및 피해주택 매입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기준 LH가 매입한 전세사기 피해주택은 1만256가구로 집계됐다. 피해주택 매입 속도도 빨라지고 있다. 2024년 90가구에 불과했던 매입 실적은 지난해 상반기 977가구(월평균 163가구), 하반기 3924가구(월..

`위안부` 기림절, 세종서 만난다… 역사의 아픔 치유, `평화의 장`
'위안부' 기림절, 세종서 만난다… 역사의 아픔 치유, '평화의 장'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세종시에서도 '기림절' 의미를 되새기는 사진전과 시민 행사가 차례로 열린다. 사진전은 이 기간 세종시청 1층 로비에서 선보이고, 기림의 날 시민 행사는 14일 오후 6시 30분부터 세종호수공원 앞 평화의 소녀상 일대에서 진행된다. 세종여성회를 비롯한 시민사회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추모하고 평화의 뜻을 나누기 위한 자리로 마련하고 있다. 세종여성회(대표 이혜선)가 주최·주관하고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조상호)가 후원하는 '제14차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절 기억주간 사진전'은 오는 10일부터 14일까..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안전모를 착용합시다’ ‘안전모를 착용합시다’

  • 극한 폭염 속 안전한 열차 운행을 위한 선로관리 극한 폭염 속 안전한 열차 운행을 위한 선로관리

  • ‘폭염으로 단축 영업합니다’ ‘폭염으로 단축 영업합니다’

  • ‘충청권 식수원을 보호하라’…대청호 녹조 제거하는 방제선 ‘충청권 식수원을 보호하라’…대청호 녹조 제거하는 방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