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몬트리올, ‘글로벌 문화·창의 파트너십’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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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몬트리올, ‘글로벌 문화·창의 파트너십’ 강화

50여 명 대규모 대표단 방문
문화재단 간 교류 협력 MOU
스마트 교통 시스템 현장 시찰

  • 승인 2026-03-20 22:08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좌측부터 소라야 마르티네스 공
좌측부터 소라야 마르티네스 페라다 몬트리올시장, 박형준 시장./부산시 제공
박형준 시장이 몬트리올 시장을 만나 문화예술과 AI 등 첨단 산업 분야의 실질적인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부산시는 19일 시청에서 소라야 마르티네스 페라다 몬트리올시장을 단장으로 한 대표단을 접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대표단은 몬트리올 문화예술위원회와 상공회의소, 기업 관계자 등 50여 명 규모로 구성돼 부산을 방문했다.

박 시장은 "자매도시 몬트리올 대표단의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부산과 몬트리올은 문화와 창의산업을 기반으로 도시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는 공통점을 가진 도시"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문화예술 교류와 창의산업 협력, 관광, 도시정책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페라다 시장은 "2025년 11월 취임 이후 첫 해외 순방지로 한국을 선택했다"며 "이번 방문이 문화창의산업, 관광, 인공지능(AI), 혁신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실질적인 협력 계기가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양측은 면담에서 부산이 추진 중인 세계디자인수도(WDC)와 문화·관광 활성화 정책, 몬트리올의 창의도시 정책 등 주요 경험을 공유했다.

특히 어제는 영화의전당과 에프(F)1963을 방문해 부산문화재단과 몬트리올 예술위원회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교류 기반을 마련했다.

20일 대표단은 부산콘서트홀과 부산현대미술관, 감천문화마을을 방문해 문화 콘텐츠를 살폈다.

페라다 시장은 별도로 부산교통정보서비스센터를 찾아 스마트 도시 정책과 교통 관리 시스템도 직접 확인했다.

시는 이번 방문이 글로벌 도시들과의 교류를 통해 부산의 국제적 위상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두 도시 간 협력 관계가 더욱 깊어지길 기대한다"며 "문화와 관광, 도시정책 등 여러 분야에서 실질 교류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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