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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순식 세종시장 예비후보가 길거리 인사와 함께 지지세 확대에 나서고 있는 모습.(사진=홍순식 시장 캠프 제공) |
2022년 선거에서 국민의힘 최민호 시장에게 안방을 내줬던 터라, 이번 만큼은 원팀의 기치로 시장 탈환을 벼르고 있다.
이 과정에서 본선 진출을 향한 선택의 시간이 임박해오고 있다. 늦어도 4월 중순이면, 국민의힘 최민호 시장과 조국혁신당 황운하 국회의원, 개혁신당 하헌휘 변호사와 상대할 1인의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이에 중도일보는 남은 시기 당원을 넘어 세종시민들의 선택에 도움이 될 만한 후보 검증 인터뷰를 진행했다. 본보 요청에 응답한 순서인 홍순식·김수현·이춘희·조상호·고준일 예비후보까지 차례로 소개한다. 응답은 최대한 독자 입장에서 간결하게 유도했다. <편집자 주>
<글 싣는 순서>
1. 홍순식 세종시장 예비후보와 '10문 10답' 그리고 '32개 찬반 현안' 인식은
2. 김수현 세종시장 예비후보와 '10문 10답' 그리고 '32개 찬반 현안' 인식은
3. 이춘희 세종시장 예비후보와 '10문 10답' 그리고 '32개 찬반 현안' 인식은
4. 조상호 세종시장 예비후보와 '10문 10답' 그리고 '32개 찬반 현안' 인식은
5. 고준일 세종시장 예비후보와 '10문 10답' 그리고 '32개 찬반 현안' 인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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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지자들이 홍 예비후보의 시장 당선을 기약하고 있다. |
▲국회 경력 13년 중 이해찬 의원의 보좌관 등 지역구인 세종에서 직접적으로 정책·입법·예산을 챙겨왔습니다. 이후에도 충남대학교 겸임부교수로 활동하면서 누구보다 세종의 미래를 고민하고 발전적인 제안을 언론매체에 기고해 왔습니다. 이제는 세종을 위해 말만 하는 사람이 아니라, 현장에서 일하고 결과를 만드는 진짜 세종시장이 되고 싶습니다. 지금까지 해냈고 앞으로 해낼 사람, 결과로 증명한 사람, 홍순식입니다.
-시민 입장에서 세종을 전 세계에 자랑하고 싶은 1가지와 그 이유는.
▲세종시민으로서 전 세계에 자랑하고 싶은 것은 '세종 그 자체'입니다. 세종시는 단순히 만들어진 신도시가 아니라, 수도권 과밀을 해소하고 국가 균형발전을 실현하겠다는 대한민국의 결단으로 시작된 도시입니다. 계획부터 행정, 생활까지 국가의 미래 비전을 담아 설계된 도시라는 점에서 세종은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자랑할 수 있는 대한민국의 성공모델이자 미래지표가 될 것입니다.
-세종시의 미래 잠재력은 어디서 찾을 수 있다고 보나.
▲세종의 미래 잠재력은 '대한민국 최고 두뇌가 모인 도시'라는 점에 있습니다. 세종시에는 중앙부처와 국책연구기관, 정책 전문가들이 함께 모여 국가 정책을 설계하고 결정합니다. 국가 운영의 두뇌와 인재가 한곳에 집약적으로 모여 있는 도시는 전 세계적으로도 드뭅니다. 이 지적 자산을 산업과 혁신으로 연결할 때 세종의 미래 잠재력은 더욱 커질 것입니다.
-현실적으로 2026년 3월 세종시의 현주소를 진단한다면.
▲2026년 3월의 세종특별자치시는 외형적으로 빠르게 성장한 신도시이지만, 실상은 재정·경제·도시 활력이 크게 흔들리고 있습니다. 재정은 빠르게 악화되고 상가는 비어가며 인구 증가도 정체되고 있습니다. 시작은 국가 전략사업으로 설계된 도시였지만 지금은 그 방향성을 잃고 표류하는 모습입니다. 지금 세종에 필요한 것은 닥쳐오는 재정, 인구, 경제 위기를 직시하고 '도시 체질을 바꾸기 위한 대전환'의 모멘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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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2개 현안에 대한 홍 예비후보의 인식. (사진=본보 자료 재구성) |
▲민선 4기 세종특별자치시 시정의 대표적인 성과로 대중교통 혁신 정책인 이응패스 도입을 꼽을 수 있습니다. 시민 이동권을 향상시키고 교통복지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지만 시정 운영과정에서 시 의회와의 소통과 협력이 충분치 못했던 것이 한계였습니다. 세종시 문제를 풀기 위해 집행부와 의회의 긴밀한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는 교훈을 남겼습니다.
-2030년 완성기의 길목에서 가장 시급한 과제 3가지를 꼽는다면.
▲2030년 완성기를 앞둔 세종특별자치시의 가장 시급한 과제는 세 가지입니다. 첫째, 악화되는 재정 구조를 바로잡는 재정 개혁. 둘째, 상가 공실과 산업 기반 부족을 해결하는 경제 회복. 셋째,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국가기관 이전과 도시 기능 확충입니다. 도시의 틀을 완성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만드는 것이야말로 가장 시급한 과제입니다.
-당선을 전제로 4년 임기 내 반드시 지킬 핵심 공약 3가지는.
▲첫째, 행정수도지원청을 설치해 국가 책임형 재정체계를 만들고 세종의 재정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겠습니다. 둘째, 나성동에 '세종 코엑스'를 조성해 도심 상권과 경제에 활력을 되찾겠습니다. 셋째, 충남대와 충북대 법학전문대학원의 공동캠퍼스를 유치해 세종을 행정·법률 인재가 모이는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대전&충남의 행정통합을 전제로, 세종시의 미래 방향성을 설계하면.
▲대전시와 충남도가 통합을 통해 '규모'를 키운다면, 세종시는 '위상'을 높여야 합니다. 세종은 산업도시가 아니라 행정수도입니다. 행정·입법·정책기획이 완성된 국가 운영의 중심으로 격상돼야 합니다. 통합에 끼어드는 세종이 아니라, 행정수도 완성으로 충청 전체를 견인하는 세종. 커지는 대전·충남, 높아지는 세종. 그것이 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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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순식 예비후보 |
▲수도권 과밀을 풀기 위해서는 역할 분담이 분명해야 합니다. 서울특별시가 경제와 글로벌 금융의 중심이라면, 세종시는 행정·입법·정책기획이 완성된 국가 운영의 중심이 되어야 합니다. 정치와 행정이 세종으로 옮겨갈 때 수도권 과밀도 완화되고, 대한민국의 균형성장도 비로소 실현될 것 입니다.
-유권자(시민)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세종의 시간은 지금부터입니다. 세종시는 대한민국의 미래성장을 위해 계획된 도시였지만, 벌써부터 재정과 도시 활력이 동시에 흔들리고 있습니다. 행정수도 완성도 그동안 구호로만 외쳐졌을 뿐, 언제 무엇을 어떻게 옮길지에 대한 로드맵이 부족했습니다. 저는 구호가 아니라 추진력으로 이문제를 해결하겠습니다. 어떤 문제를 시장 권한으로, 법 개정으로, 대통령 고시로 풀어야 하는지를 분명히 알고 있습니다. 저는 단순히 선거에서 승리하기 위해 나온 것이 아니라, 멈춰선 세종의 시간을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기 위해 출마했습니다. 시민과 함께 새로운 시작의 세종 시대를 열겠습니다. <계속>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홍순식 세종시장 예비후보는
연서면에서 태어나 정치인의 이력을 밟아왔고, 현재 충남대학교 국제학부 겸임부교수로 재직 중이다. 앞서 이해찬 국회의원실의 마지막 보좌관으로 활동했고, 김종민·홍성국 국회의원실까지 13년의 경력을 가지고 있다.
국회 세종의사당 관련 국회법 입법 과정을 실무적으로 뒷받침했고, 당선 이후 강력한 재정 개혁과 인구 5만 명 순증 프로젝트 등을 내걸고 있다. 세종통 실무 행정가 이미지를 어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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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