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경대 교원창업 티큐어, 부산시 ‘부니콘’ 최종 선정

  • 전국
  • 부산/영남

국립부경대 교원창업 티큐어, 부산시 ‘부니콘’ 최종 선정

FDA 혁신의료기기 지정 딥테크 기업
360도 전방향 정밀 레이저 플랫폼 개발
비만·당뇨 등 만성 대사질환 혁신 치료

  • 승인 2026-03-26 14:29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강현욱 교수(티큐어 대표)
강현욱 교수(티큐어 대표).(사진=국립부경대 제공)
국립부경대 교원창업기업 티큐어가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대사질환 치료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세운다.

국립부경대는 티큐어가 부산시 유니콘 육성 프로젝트인 '부니콘'에 최종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티큐어가 보유한 360도 레이저 기술의 혁신성과 글로벌 시장에서의 상업적 잠재력을 공인받은 결과다.

◆ FDA 혁신기기 지정으로 입증된 글로벌 경쟁력

의공학전공 강현욱 교수가 설립한 티큐어는 비만과 제2형 당뇨병 등 만성 대사질환을 내시경 레이저로 치료하는 차세대 의료 솔루션을 구축하고 있다.

2025년 내시경용 레이저 치료기기 분야에서 세계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되며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를 통해 인허가 절차 간소화와 미국 메디케어 보험 적용의 유리한 발판을 마련했다.

부산시는 지역 스타트업 중 성장 가능성이 높은 10개 기업을 선별해 3월 23일 '부니콘' 기업으로 발표했다.

티큐어는 독보적인 기술력과 사업화 역량을 인정받아 이번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 360도 정밀 에너지 전달 기술의 혁신성

티큐어의 핵심은 '360도 전방향 정밀 에너지 전달 플랫폼'이다. 기존의 단방향 조사 방식이 지닌 장기 손상 위험을 극복해 십이지장 점막을 정밀하게 처리한다.

점막 재생을 통해 혈당 조절과 체중 감소를 유도하는 이 기술은 1회 시술만으로도 수술에 상응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강현욱 교수는 "이번 선정을 통해 티큐어의 기술 경쟁력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라며 "부산의 기술력으로 대사질환 치료의 글로벌 표준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티큐어는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과 협력해 사업화를 가속화하고 있다. 2027년까지 국내외 임상을 완료하고 글로벌 투자 유치를 마무리해 대사질환 중재 치료 분야의 세계적 리더로 도약할 방침이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정부·대기업의 '3대 메가 프로젝트'… 세종시는 소외되나
  2. 삼성전기, 세종사업장 투자 공식화…"그룹 차원 충청 140조 투자"
  3. '소통' 약속한 오석진…교육공무직 요구안 어디까지 수용할까
  4. 대전권 4년제 기회균형선발 격차… 대전대 전국 평균 웃돌아
  5. 대전경찰청 간부, 여경 모욕·스토킹 혐의로 불구속 송치 후 수사중
  1. 한화에어로 대전사업장 사고에 시민사회단체 "우주·방산 재검토 해야"
  2. 12년 대전교육 마무리한 설동호 교육감… "교육 향한 마음은 계속"
  3. 대전시, 민선 9기 온통대전 위한 숨고르기
  4. '탄소중립 권위자' 배충식 교수, KAIST 새 총장 맡는다
  5. 내달부터 지하철에 리튬배터리 구동 탈 것과 대용량 리튬배터리 반입 제한

헤드라인 뉴스


민선9기 지방정부 7월 1일 출범… 충청홀대론 극복 `발등의 불`

민선9기 지방정부 7월 1일 출범… 충청홀대론 극복 '발등의 불'

충청의 미래를 이끌어갈 민선 9기 지방정부(세종시 5기)가 7월 1일 공식적으로 닻을 올린다. 국민의힘에서 더불어민주당으로 지방권력이 전면 교체된 충청권 4개 시·도지사들은 이날 취임식을 갖고 4년간의 임기를 시작한다. 이재명 정부 집권 2년 차에 발맞춰 여당 출신 단체장들이 충청홀대론 극복과 지역 발전 견인은 물론 위기의 재정을 어떻게 극복해 나갈지가 관건이다. 이날 오전 10시 대전시청에서 취임하는 허태정 대전시장은 '우리 모두의 대전, 온통 행복한 시민'을 민선 9기 슬로건으로 확정했다. '우리 모두의 대전'에는 시민이 시정의..

이 대통령 2일 충남 아산서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 주재
이 대통령 2일 충남 아산서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 주재

이재명 대통령은 2일 충남 아산에서 '충청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를 주재한다.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 프로젝트 국민보고회 후속 행사로, 정책 방향을 재차 설명하고 세부적인 계획도 부연할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30일 "이 대통령은 어제 청와대에서 주재한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 보고회'에 이어 오늘부터 세 차례, 주요 성장 거점을 중심으로 국민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가장 먼저 이날 오후 전남광주특별시에서 '서남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를 열었다. 보고회에는 삼성전자와 SK 하이..

"마트 규제하면 시장 살아 난다" 옛말 …유통정책 전환 필요
"마트 규제하면 시장 살아 난다" 옛말 …유통정책 전환 필요

대형마트를 규제하면 전통시장이 살아난다는 정책 기조가 흔들리면서 변화한 유통환경에 맞는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온라인 쇼핑이 유통시장의 중심으로 자리 잡았지만, 정책은 여전히 이전 환경에 머물러 있어 종사자들은 생존에까지 위협받고 있는 처지에 놓여있다. 30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24년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둘째·넷째 일요일에서 평일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등 이해관계자 간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하면서 관련 논의는 더 이상 진전되지 않고 있다. 이후 유통 환경은 크게 달라졌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여름철 수상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생존수영 여름철 수상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생존수영

  • 제14대 허태정 대전시장 취임식 준비 분주 제14대 허태정 대전시장 취임식 준비 분주

  • ‘성범죄 징계 없이 끝난 9대 대전시의회를 규탄한다’ ‘성범죄 징계 없이 끝난 9대 대전시의회를 규탄한다’

  • ‘끝까지 찾고, 끝까지 예우한다’…6·25 전사자 발굴유해 합동안장식 ‘끝까지 찾고, 끝까지 예우한다’…6·25 전사자 발굴유해 합동안장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