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평생교육으로 인구감소 대응…지역 활력 회복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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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평생교육으로 인구감소 대응…지역 활력 회복 시동

'평생학습 집중진흥지구' 선정…지산학 협력 프로그램으로 정주 여건 개선 기대

  • 승인 2026-04-06 08:35
  • 수정 2026-04-06 11:10
  • 신문게재 2026-04-07 17면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단양군이 교육부의 ‘평생학습 집중진흥지구’로 선정됨에 따라 인구감소 위기 극복과 지역 활력 회복을 위한 맞춤형 평생교육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합니다.

이번 사업은 시민기자단 양성과 가족 중심 환경교육 등 지산학 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인재를 육성하고 주민들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군은 이를 통해 배움이 지역 경쟁력이 되는 지속 가능한 교육 생태계를 구축하여 단양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평생학습 모델로 성장시킬 계획입니다.

보도 1) 지난해 단양군 평생학습 프로그램 사진(1)
단양군는 평생교육으로 '지역 활력' 되살린다.지난해 단양군 평생학습 프로그램 사진(사진=단양군제공)
단양군이 평생교육을 매개로 인구감소 위기에 대응하고 지역 활력 회복에 본격 나선다.

군은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6년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의 '평생학습 집중진흥지구'에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 및 도내 4개 시·군과 함께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인구감소지역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지역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것으로, 총 2천만 원(국비 1천만 원·군비 1천만 원)이 투입된다. 단양군은 지역 대학과 산업체를 연계한 '지산학 협력형'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오는 4월부터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핵심 사업은 '단양군 시민기자단'과 '환경교육 프로그램' 등 2개 과정으로, 총 60명의 주민이 참여한다. 특히 대학의 전문 교육 자원을 지역에 개방하고, 교육 수료자를 지역 문제 해결의 주체로 육성하는 '충북형 RISE 모델'을 현장에서 구현하는 시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상반기에는 시니어와 경력단절여성을 대상으로 '단양군 시민기자단'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해당 과정은 로컬 콘텐츠 발굴과 디지털 홍보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으며, 수료생들은 지역 관광자원을 직접 취재해 언론과 연계한 홍보 활동을 펼치게 된다. 특히 AI 기반 콘텐츠 제작 도구를 활용한 실습 교육이 포함돼 디지털 시대에 부합하는 지역 홍보 인재 양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름철에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단양 지하세계 탐험, 업사이클링 체험, 수변 줍깅, 수생태 실험 등 체험 중심 활동으로 구성되며, 이를 통해 '생태관광도시 단양' 브랜드를 더욱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군은 이번 사업이 단순한 교육을 넘어 정주 여건 개선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환경교육은 가족 단위의 정서적 유대와 지역 정착 의지를 높이고, 시민기자단 수료생들은 지역 홍보와 사회활동의 핵심 인력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김경식 군 평생학습관장은 "인구감소라는 위기를 평생교육으로 극복하겠다"며 "배움이 곧 지역 경쟁력이 되는 지속 가능한 교육 생태계를 구축해 단양을 대한민국 대표 평생학습 모델로 성장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단양=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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