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에 담은 아빠 마음... 충북 아빠단,‘함께 육아’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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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에 담은 아빠 마음... 충북 아빠단,‘함께 육아’활짝

자조모임장 회의로 본격 가동, 딸기 수확 체험 등 참여형 프로그램 성료
숲·목장체험부터 기업 견학까지... 올해 1,000명 규모 상시 운영

  • 승인 2026-04-06 08:48
  • 엄재천 기자엄재천 기자
충북 아빠단 체험 프로그램 1(딸기 수확 체험)
충북 아빠단 체험 프로그램dls 딸기 수확 체험.(사진=충북도 제공)
충북도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가 추진하는 '충북 아빠단'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충북 아빠단은 아빠와 자녀가 함께하는 체험형 프로그램과 자조모임을 통해 가족 간 유대감을 높인다. 3월 28일 제1차 자조모임장 정기회의를 시작으로 올해 운영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날 회의에서는 39개 자조모임장 등 45명이 참석해 지난해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지역 기반의 자율적 육아공동체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 참석한 홍정민 씨(충주, 이든 아빠)는 "다른 모임의 참신한 사례를 보며 우리 모임에 적용할 아이디어를 많이 얻었다"며. "혼자가 아니라 함께 육아를 고민할 든든한 동료들이 생겨 큰 힘이 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4일 청주 가덕면에서 진행된 '딸기 수확 체험'에는 60가족 150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세 자녀와 함께 체험에 참여한 김진수 씨(청주, 서아 아빠)는 "아이 입에 직접 딸기를 넣어주며 눈을 맞추는 그 짧은 순간이 무엇보다 소중했다"며 "오늘을 '아이와 함께하는 좋은 아빠 1일차'로 삼아, 이 설레는 여정을 계속해보려 한다"며 환한 웃음으로 소감을 전했다.

이번 딸기 체험을 기점으로 올해 1000명 규모의 아빠단이 참여하는 20회 이상의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연중 운영된다.

3월 27일 큰 인기를 끌었던 'CJ제일제당 팩토리 투어'를 매월 정기적으로 운영한다. 5월부터는 '풀무원' 견학 프로그램도 추가로 운영된다.

18일 증평 별천지숲 '숲 체험', 25일 청주 다래목장 '목장 체험' 등 체험 행사도 이어간다. 매월 온라인 미션 이벤트도 병행해 일상 속 육아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충북 아빠단 활동 소식 및 상세 프로그램 안내는 네이버 카페 '육아친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아빠단 참여 신청은 충북 공식 육아정보 플랫폼 '충북 가치자람' 혹은 우측 QR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청주=엄재천 기자 jc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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