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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고창군이 복분자 신품종 육종사업을 추진한다.(사진=독자 제공) |
9일 고창군에 따르면 최근 농업기술 현장에서는 복분자 씨가 부풀어 오르며 발아를 준비하는 모습이 확인됐다. 농업기술센터는 소핵 과류인 복분자는 발아가 까다로운 작물로 알려져 있지만, 약제 처리를 통해 발아를 유도하고 염색체를 배가시키는 방식으로 육종 효율을 높이는 연구를 실시하고 있다.
과수 육종은 일반적으로 15년 이상의 긴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이번 사업은 단기간 내 성과를 내기보다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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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고창군이 복분자 신품종 육종사업을 추진한다.(사진=독자 제공) |
특히 고창군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나무딸기' 유전자원을 확보·운영하고 있다는 점에서 큰 강점을 갖는다. 해당 유전자원은 국립농업과학원 농업유전자원센터로부터 지정받아 2008년부터 체계적으로 관리되어 왔으며, 다양한 육종연구의 기반이 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해 섶섬에서 어렵게 수집한 '섶섬딸기'가 최근 발아에 성공하면서 연구에 새로운 전환점이 마련됐다. 다만 자생지와 다른 환경에서의 생육 안정성 확보가 과제로 남아 있어, 지속적인 관리와 보존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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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고창군이 복분자 신품종 육종사업을 추진한다.(사진=독자 제공) |
이어 "특히 섶섬딸기와 같은 희귀 자원은 멸종 위기 속에서도 반드시 지켜내야 할 소중한 자산"이라며 "지역 농업과 생물 다양성을 동시에 지켜나가는 책임감을 가지고 연구를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고창군의 이번 복분자 육종사업이 기후 변화 시대에 대응하는 새로운 농업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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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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