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공업고-㈜트라닉스, 교보재 기증식 개최, 현장형 기술인재 양성 '맞손'

  • 충청
  • 서산시

서산공업고-㈜트라닉스, 교보재 기증식 개최, 현장형 기술인재 양성 '맞손'

자동변속기 등 실습장비 지원…민·관·학 협력 통한 취업 연계 선순환 기대

  • 승인 2026-04-09 08:02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서산공업고등학교는 ㈜트라닉스로부터 자동변속기와 전용 공구 등 실무 교육용 교보재를 기증받아 현장 중심의 실습 인프라를 확충했습니다.

이번 기증은 서산고용센터의 가교 역할로 성사되었으며, 기증된 장비는 공정수송기술과 학생들의 실무 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과정에 적극 활용될 예정입니다.

양 기관은 앞으로도 긴밀한 산학협력을 통해 지역 인재의 취업과 정착을 돕는 선순환 구조를 강화하며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할 방침입니다.

1
서산공업고등학교는 4월 8일 교내에서 ㈜트라닉스(대표이사 박유복)와 함께 '교육용 교보재 기증식'을 개최했다(사진=서산교육지원청 제공)
서산공업고등학교가 지역 기업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현장 중심 교육 강화에 나섰다.

서산공업고등학교(교장 이경훈)는 4월 8일 교내에서 ㈜트라닉스(대표이사 박유복)와 함께 '교육용 교보재 기증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협약형 특성화고 운영 취지에 맞춰 실무 중심 교육 인프라를 확충하고, 지역 산업 수요에 부합하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기증식에는 학교 관계자와 기업 관계자를 비롯해 서산고용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해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

특히 서산고용센터 이강은 소장이 학교와 기업 간 가교 역할을 수행하며 이번 기증이 성사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트라닉스가 기증한 교보재는 실제 산업 현장에서 사용되는 자동변속기와 전용 공구 세트로, 학생들의 실습 교육에 직접 활용될 예정이다. 해당 장비는 공정수송기술과 교육과정에서 분해·조립 및 구조 이해 등 실무 능력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산공업고와 ㈜트라닉스는 지난해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한 이후 졸업생 취업 연계를 지속적으로 이어오며 지역 인재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해 왔다. 특히 2년 연속 취업 성과를 거두며 학교-기업 간 협력 모델의 실효성을 입증하고 있다.

이번 교보재 기증은 단순한 장비 지원을 넘어 서산시, 교육청, 고용센터, 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협약형 특성화고' 모델의 대표 사례로 평가된다. 지역에서 교육받은 인재가 지역 기업에 취업하고 정착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데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경훈 교장은 "지역 고용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서산고용센터와 실질적인 교육 지원을 해주신 ㈜트라닉스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기업이 요구하는 실무형 인재를 양성해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학교는 이번에 기증받은 교보재를 정규 교육과정뿐 아니라 전공 동아리 활동에도 적극 활용해 학생들의 실습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고숙련 기술인재 양성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한편 서산공업고등학교는 미래 모빌리티 산업에 대응하는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며, 지역 기반 정주형 인재 양성의 거점 학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늑대 탈출에 통제된 대전오월드
  2. [종합] 대전오월드 탈출 늑대 초등학교 인근까지 왔었다… 학교·주민 긴장
  3. 대전동물원 탈출 늑대, 야간수색 전환… 암컷 등 활용 귀소본능 기대
  4. 대전오월드 늑대 탈출…생포에 집중하는 소방과 경찰
  5. 대전동물원 탈출 늑대, 오월드네거리까지 내려왔다 사라져
  1. [춘하추동]상식인 듯 아닌 얘기들
  2. 퓨마에 이어 늑대까지…탈출 재현된 오월드 '관리부실'
  3. 유가족에게 쫓겨나는 안전공업 대표
  4. 8일부터 공공기관 2부제·공영주차장 5부제 시행
  5. 안전공업 참사, 화재경보기 누가 껐나 '스위치 4개 OFF'

헤드라인 뉴스


오월드 탈출한 늑대, 밤사이 보문산서 목격…포획틀 곳곳 배치

오월드 탈출한 늑대, 밤사이 보문산서 목격…포획틀 곳곳 배치

대전 오월드에서 탈출한 늑대가 보문산 자락인 중구 무수동 치유의숲 근처에서 한 차례 목격돼 여전히 오월드 주변의 숲에 머무는 것으로 파악됐다. 대전도시공사와 대전소방·대전경찰은 오월드를 탈출한 늑대의 행방을 찾기 위한 이틀째 아침을 맞았다. 당국은 사육공간을 벗어난 늑대가 아직 오월드 근처 보문산 일원을 벗어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9일 오전 2시께 중구 침산동의 치유의숲과 오월드가 운영하는 동물병원 사이에서 한 차례 늑대가 목격된 바 있어 자신이 머물던 곳에서 멀리 떨어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야행성인 늑대가 오월드 주변을..

[르포] 차량 5부제 첫날 대전 ‘큰 혼란 없다’…출퇴근 불편은 지속
[르포] 차량 5부제 첫날 대전 ‘큰 혼란 없다’…출퇴근 불편은 지속

자원 안보 위기 경보가 3단계로 격상되며 전격 시행된 차량 부제 제도 첫날. 우려와 달리 대전 도심은 비교적 차분하게 하루를 시작했다. 혼란을 걱정했던 시선과 달리, 현장은 '긴장 속 질서'에 가까웠다. 8일 오전, 대전 5개 구청 출입구 앞. 평소라면 끊임없이 이어지던 차량 행렬이 이날은 일정한 간격을 두고 멈춰 섰다. 출입구마다 배치된 안내 요원들이 차량을 일일이 확인하며 진입 여부를 안내했다. 수요일인 이날은 짝수 차량을 소지한 임직원만 운행이 가능했고, 민원인은 5부제에 따라 끝번호 3·8 차량이 제한 대상이었다. 운전자들은..

대전 계란 한 판 7626원으로 한 달 새 14% 급등... 장 보러 가는 주부들 부담
대전 계란 한 판 7626원으로 한 달 새 14% 급등... 장 보러 가는 주부들 부담

계란 특란 한 판 가격이 7000원을 넘어서면서 대전 밥상 물가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6개월간 이어져 계란 생산이 감소했기 때문인데, 가격이 급격하게 오르자 장을 보러 가는 주부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 8일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7일 기준 대전 계란 특란 한 판(30개) 평균 소비자 가격은 7626원으로, 한 달 전(6676원)보다 14.2% 급등했다. 당초 6000원 중반대를 유지하던 가격은 3월 22일 6866원으로 상승하기 시작해 3월 24일 7309원으로 7000원대를 돌파했다. 이어 4월 3..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오월드 늑대 탈출…생포에 집중하는 소방과 경찰 대전오월드 늑대 탈출…생포에 집중하는 소방과 경찰

  • 공공기관 2부제 첫 날…자전거 출근 늘고 자동차 출근은 줄고 공공기관 2부제 첫 날…자전거 출근 늘고 자동차 출근은 줄고

  • 늑대 탈출에 통제된 대전오월드 늑대 탈출에 통제된 대전오월드

  • 8일부터 공공기관 2부제·공영주차장 5부제 시행 8일부터 공공기관 2부제·공영주차장 5부제 시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