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근 단양군수 예비후보, 공공용지 재편 구상 제시…"단양읍 공간구조 대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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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근 단양군수 예비후보, 공공용지 재편 구상 제시…"단양읍 공간구조 대전환"

노후 공공시설 이전·집약화로 복합공간 조성
주민 참여 기반 단계적 추진…재원 확보는 과제

  • 승인 2026-04-12 09:09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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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근 단양군수 예비후보 "단양읍 공공용지 재구성"공간혁신으로 미래 100년 설계를 설명하고 있다.(사진=이정학기자)
김문근 국민의힘 단양군수 예비후보가 단양읍 공공용지를 전면 재편하는 공간혁신 구상을 내놓았다. 낡고 분산된 공공시설을 통합·재배치해 도시 기능을 효율화하고 군민 중심의 생활공간으로 탈바꿈시키겠다는 전략이다.

김 예비후보는 10일 발표한 자료에서 "공공시설의 구조적 개편을 통해 단양의 경쟁력을 높이고,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도시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10대 공약 중 하나로, 기존 공공용지를 체계적으로 재구성하는 중장기 프로젝트다.

우선 1단계에서는 농업기술센터와 노인복지관, CCTV관제센터를 순차적으로 이전하고, 기존 부지를 복합 공공공간으로 재조성한다. 단순 이전에 그치지 않고 건물을 고층화·복합화해 주차 공간과 생활편의시설을 확충하고, 문화와 복지 기능을 한데 모은 통합형 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공간 활용 방향은 공청회와 토론회 등을 통해 주민 의견을 반영해 결정할 계획이다.

현재 농업기술센터 이전은 확정됐고, 노인복지관은 다누리커뮤니티센터로 이전 절차가 진행 중이다. 김 예비후보는 여기에 CCTV관제센터까지 연계 이전해 해당 지역을 하나의 공공서비스 중심지로 묶겠다는 방침이다.

이어지는 2단계에서는 군청과 문화예술회관, 지적공사, 우체국 등 주요 공공시설까지 재배치 대상에 포함한다. 기존의 저층·분산형 시설 구조를 벗어나 집약형·입체형으로 전환하고, 확보되는 공간은 광장이나 휴식 공간 등 군민에게 개방된 형태로 활용할 계획이다.

다만 대규모 예산이 필요한 만큼 재원 확보는 주요 과제로 남아 있다. 김 예비후보는 "충분한 군민 공감대를 바탕으로 추가 연구와 단계별 행정 절차를 거쳐 실현 가능성을 높이겠다"고 설명했다.

김 예비후보는 "도시의 경쟁력은 공간에서 시작된다"며 "이번 공공용지 재편은 단양의 미래를 준비하는 기반이자 군민 삶의 질을 높이는 핵심 사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단양=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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