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가티돌봄' 사업 추진, 고립가구에 따뜻한 연결망 구축

  • 충청
  • 서산시

서산시, '가티돌봄' 사업 추진, 고립가구에 따뜻한 연결망 구축

해드림 서산 기부금 활용, 정서 지원·생필품 제공, 촘촘한 돌봄 체계 강화

  • 승인 2026-04-14 07:21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서산시는 시민들의 정기 기부금을 활용해 사회적 고립 상태인 1인 가구 50명을 대상으로 안부 확인과 생필품을 지원하는 '가티돌봄' 사업을 오는 12월까지 추진합니다.

이번 사업은 정기적인 방문과 소통을 통해 취약계층의 고립감을 해소하고 실질적인 생활 지원과 심리적 안정감을 동시에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시는 봉사자 30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하는 등 민관 협력을 통한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여 돌봄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방침입니다.

`
서산시가 사회적 고립 가구에 대한 맞춤형 돌봄 지원을 강화하며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에 나섰다.(사진=서산시 제공)
충남 서산시가 사회적 고립 가구에 대한 맞춤형 돌봄 지원을 강화하며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에 나섰다.

서산시는 해드림 서산 사업의 일환으로 '당신 곁에 우리가 있어요! 가티돌봄!' 사업을 4월부터 12월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정기기부를 기반으로 한 나눔 모델을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해드림 서산은 시민이 월 1천 원 이상을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계좌에 정기 기부하는 '1인 1계좌' 나눔 사업으로, 모금된 재원은 다양한 복지 연계사업에 활용되고 있다.

이번 '가티돌봄' 사업에는 총 4,836만 원의 기부금이 투입되며, 서산석림사회복지관이 주관기관으로 참여해 사업을 운영한다. 사업 대상은 사회적 고립 상태에 놓인 1인 가구 50명으로, 이들에게 정기적인 안부 확인과 정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대상자에게는 월 2회 방문 또는 연락을 통해 생활 상태를 점검하고, 생필품 꾸러미를 함께 전달함으로써 실질적인 생활 지원과 심리적 안정감을 동시에 도모할 계획이다.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지속적인 관계 형성을 통해 고립감을 해소하는 데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서산시는 사업의 효과적인 추진을 위해 봉사자 30명을 '가티돌봄리더'로 선발하고, 지난 13일 서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서는 ▲사회적 고립 1인 가구에 대한 이해 ▲가정 방문 시 유의사항 및 매뉴얼 ▲효과적인 의사소통 방법 ▲위기 상황 발생 시 대응 요령 등 실무 중심의 내용이 다뤄져 봉사자들의 현장 대응력을 높였다.

서산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봉사자들이 대상자와 신뢰를 형성하고, 위기 상황에서도 신속하고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지원을 통해 돌봄의 사각지대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김영식 서산시 사회복지과장은 "사회적 고립 가구는 작은 관심과 연결만으로도 큰 변화를 경험할 수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대상자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함께 살아가고 있다는 따뜻한 연대감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촘촘한 돌봄 체계를 구축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산시는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복지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복지 정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정부 국가철도망 계획에 대전시 역량 집중해야
  2. 대전시 2037년 전력자립도 108% 달성 관건은 '주민 수용성'
  3. 학교 믿고 입주했는데…입주민 "교육청 중재 나서라"
  4. [교단만필] 더 쉽게 만드는 시대, 더 깊게 배우는 교육
  5. 대전혁신센터, 대전창업허브 입주기업 7개사 모집
  1. 인공위성 기업 컨텍-AP위성, 루마니아에 지상국 시스템 전수
  2. ‘폭염으로 단축 영업합니다’
  3. [르포] 대청호 녹조 시작점 추소리 가보니…걷어내도 짙은 초록빛
  4. [교육부 하반기 업무계획] 국가인재위원회 신설… 거점국립대 3곳 성장엔진·AI 분야 패키지 지원
  5. 극한 폭염 속 안전한 열차 운행을 위한 선로관리

헤드라인 뉴스


표준연, 국산 반도체 공정용 가스 `품질평가 체계` 구축

표준연, 국산 반도체 공정용 가스 '품질평가 체계' 구축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 원장 이호성)이 반도체 주요 공정에 쓰이는 고순도 가스 15종의 순도분석기술과 시험절차를 확립했다. 2019년 일본이 반도체 주요 소재의 수출 규제로 무역보복을 단행했을 때 불소 등의 공급처 확보가 어려웠던 경험에서 반도체 소재의 국산화와 공급망 다변화에 노력한 성과다. KRISS는 2020년 불화수소 품질평가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단계적으로 대상을 늘려 최근 식각·세정·증착용 고순도 가스 15종에 대한 순도분석 기반을 구축했다고 7일 밝혔다. 이로써 가스별 표준 시험절차를 마련해 15종 전 품목에..

꿈의 무용단 천안, 전국 예술단과 `우리들의 하모니` 선보여
꿈의 무용단 천안, 전국 예술단과 '우리들의 하모니' 선보여

천안문화재단은 꿈의 무용단 천안이 5~7일까지 '2026 꿈의 예술단 합동캠프'에 참가해 전국 아동·청소년 예술단원들과 교류하며 공동 무대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우리들의 하모니'를 주제로 강원도 평창에서 열린 이번 캠프에서 꿈의 무용단 천안은 논산·공주 단원들과 함께 '아리랑을 위한 시퀀스'를 선보이며 화합의 의미를 담은 무대를 펼쳤다. 합동공연에서 전국 꿈의 예술단이 함께하는 다채로운 공연과 함께 '나의 내일을'을 주제로 피날레 무대를 선보이며 캠프를 마무리했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합동캠프는 단원들이 전국의 또래 친구들과 예..

"132억 농어민 희망자금 푼다", 서산시, 2만2천여 농어업인에 농어민수당 지급
"132억 농어민 희망자금 푼다", 서산시, 2만2천여 농어업인에 농어민수당 지급

충남 서산시가 농업과 어업의 공익적 가치를 인정하고 지역 농어업인의 안정적인 생계와 경영을 지원하기 위해 총 132억 원이 넘는 농어민수당을 지급한다. 시는 8월 10일부터 2026년 농어민수당 132억 7,000여만 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급 대상은 모두 2만 2,002명으로, 분야별로는 농업인 2만 1,462명, 어업인 480명, 축산업 종사자 35명, 임업인 25명이다. 농어민수당은 농업과 어업이 식량안보와 환경보전, 농촌 공동체 유지 등 다양한 공익적 기능을 수행하는 점을 인정해 농어업인의 경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안전모를 착용합시다’ ‘안전모를 착용합시다’

  • 극한 폭염 속 안전한 열차 운행을 위한 선로관리 극한 폭염 속 안전한 열차 운행을 위한 선로관리

  • ‘폭염으로 단축 영업합니다’ ‘폭염으로 단축 영업합니다’

  • ‘충청권 식수원을 보호하라’…대청호 녹조 제거하는 방제선 ‘충청권 식수원을 보호하라’…대청호 녹조 제거하는 방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