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친환경 방제’로 기후 위기 넘는다…아인산염 제조 교육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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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 ‘친환경 방제’로 기후 위기 넘는다…아인산염 제조 교육 ‘호응’

농업기술센터, 시설농가 대상 실습 교육…농약 사용 줄이고 병해 저항성 높여

  • 승인 2026-04-14 10:30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사진4] 아인산염 활용 친환경 방제기술 교육
계룡시는 13일 ‘아인산염 활용 친환경 방제기술’ 교육을 실시했다.(사진=계룡시 제공)
계룡시가 기후변화에 따른 농작물 병해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친환경 방제 기술 보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계룡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3일 센터 내 교육장에서 시설재배 농가 및 농업인 학습단체 회원 30여 명을 대상으로 ‘아인산염 활성액 제조 및 활용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급격한 기후 변화로 인해 발생하는 각종 병해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화학 농약 사용량을 줄여 안전한 먹거리 생산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사로 초빙된 당진시 농업기술센터 김선호 인재양성팀장은 아인산염의 과학적 원리와 작물 생리 작용에 대한 이론 강의를 진행했다. 특히 아인산염이 작물의 면역 체계를 강화해 병원균의 침입을 억제하는 원리를 상세히 설명해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이어진 실습 시간에는 교육생들이 직접 아인산염 활성액을 제조하는 과정이 진행됐다. 시는 농민들이 현장에서 즉시 적용할 수 있도록 제조 배합 비율과 주의사항 등을 집중적으로 지도해 교육의 실용성을 높였다.

교육에 참여한 한 농업인은 “평소 병해 방제에 고민이 많았는데, 저비용으로 직접 활성액을 만들어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우게 되어 매우 유익했다”며 “농약 사용을 줄이면서도 작물을 튼튼하게 키울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계룡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아인산염은 작물의 생육 촉진과 병해 저항성을 높이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검증된 친환경 자재”라며 “앞으로도 농업인들의 현장 대응력을 높일 수 있는 실용 기술 교육과 보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지속 가능한 농업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계룡=장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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