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도서관본부, 지역서점 상생과 독서생태계 구축 '힘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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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도서관본부, 지역서점 상생과 독서생태계 구축 '힘써'

지역서점 21개소서 10여억원 우선구매 계획
협약된 인근 서점에서 이용가능한 '희망도서 바로대출제' 운영
지역화폐로 도서 구매시 월 1만원 한도내 10% 캐시백

  • 승인 2026-04-14 11:28
  • 신문게재 2026-04-15 12면
  • 하재원 기자하재원 기자
천안시도서관본부가 관내 지역 서점의 상생과 독서생태계의 선순환 구축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14일 도서관본부에 따르면 독서문화 진흥 조례와 지역서점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근거로 지역서점 활성화를 위한 실효성 있는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실제 공공도서관에서 필요한 서적을 구입할 경우 지역서점 21개소에서 우선적으로 구매할 계획이다.

이에 따른 예산만도 중앙도서관(아우내·신방·청수도서관 포함) 3억7810만원, 쌍용도서관(두정·성거·도솔·직산도서관) 4억6660만원, 작은도서관(12개소) 1억3537만4000원으로 총 10억원가량을 세워졌다.

특히 올해 신규시책으로 1000만원 이하 소액 계약 건에 대해 도서정가 대비 할인비율을 기존 10%에서 5%까지 탄력적으로 적용해 지역 서점에 대한 지원을 강화했다.

도서관본부는 또 독서문화 향상을 위해 친화적 시책도 내놨다.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읽고 싶은 도서관 미소장 도서를 가까운 서점에서 바로 대출받아 볼 수 있는 '희망도서 바로대출제'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희망도서 바로대출제'는 누리집에서 신청 후 협약된 11개소 서점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예산(4560만원) 소진 시 종료될 수 있다.

아울러 지역화폐로 도서를 구매하면 월 1만원 한도내에서 10% 캐시백을 추가 지원하는 사업도 진행, 호응을 얻고 있다.

이밖에 지역서점 간담회, 지역서점 연계형 독서문화진흥사업, 북페스티벌 행사에 시민들을 초청해 각종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독서에 대한 관심과 인식을 고취시킬 방침이다.

문현주 도서관본부장은 "도서관과 지역서점의 상생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내 독서생태계의 선순환 구조를 조성해 시민의 일상 속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5년 기준 천안시 공공도서관 회원은 29만2054명, 대출자 수는 51만8537명, 대출 권수는 162만6521권으로 집계됐다.
천안=하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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