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계룡, 우리가 지킨다”...계룡시, 봄철 산불예방 총력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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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계룡, 우리가 지킨다”...계룡시, 봄철 산불예방 총력 캠페인

엄사네거리에서 민·관 합동 홍보전 전개...“논·밭두렁 소각 금지” 당부
봄철 건조기 및 상춘객 증가 대비 ‘현장 중심’ 예방 체계 강화

  • 승인 2026-04-15 09:35
  • 수정 2026-04-15 09:47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사진1] 2026년 산불예방 홍보 캠페인
계룡시는 14일 엄사네거리에서 ‘2026년 산불예방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사진=계룡시 제공)
봄철 건조한 기후로 산불 위험이 최고조에 달한 가운데, 계룡시가 소중한 산림 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시민 곁으로 직접 나섰다.

계룡시는 14일, 유동 인구가 많은 엄사네거리 일원에서 유관기관 및 단체와 함께 ‘2026년 봄철 산불예방 홍보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행정 지도를 넘어 지역 사회의 대응 역량을 결집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계룡시 공무원을 비롯해 ▲산림재난대응단 ▲계룡시 전문임업인 협의회 회원 등 약 3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어깨띠를 착용하고 시민들에게 산불 예방 홍보 리플릿과 물품을 배부하며,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자발적인 안전 수칙 준수를 독려했다.

최근 기온 상승과 함께 상춘객이 급증하면서 입산자 실화 위험이 커진 상황이다. 이에 시는 현장에서 산불 발생의 주요 원인을 상세히 안내하고 구체적인 대처 요령을 전파했다.

시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 참여형 예방 문화를 확산시키고, 현장 중심의 촘촘한 감시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시 관계자는 “산불은 단 한 번의 실수로도 수십 년간 가꿔온 숲을 한순간에 잿더미로 만들 수 있다”며 “아름다운 계룡의 자연경관을 후손에게 물려주기 위해서는 시민 모두가 ‘산불 감시원’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적극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계룡시는 봄철 산불 조심 기간이 종료될 때까지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며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고, 산불 취약 지역에 대한 순찰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계룡=장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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