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5개국의 다문화가족과 유학생, 외국인을 위한 '국가별 자조모임'을 운영하며 지역사회 내 안정적인 정착과 건강한 공동체 형성을 지원하고 있다.
본 모임은 지속 가능한 커뮤니티와 인적 네트워크 구축을 목적으로, 참여자들이 정서적 안정을 얻고 서로 지지할 수 있는 관계를 형성하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결혼이민자 간의 교류를 활성화하여 선·후배 이민자들이 한국 생활에서 겪는 경험과 정보를 나누고, 이를 통해 심리적 부담을 줄이며 자립 역량을 높이고 있다. 또한 지역주민에게도 열린 형태로 운영되어 문화 간 이해를 넓히고 다문화 인식 개선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연 5회 이상 다양한 주제로 진행된다. 일본자조모임은 3월에는 경제교육과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실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했으며, 4월에는 원성천에서 벚꽃 나들이를 진행해 참여자 간 친목을 도모했다. 우천으로 일정이 변경되었음에도 많은 회원이 참여해 따뜻한 교류의 시간이 되었다.
이러한 자조모임을 통해 같은 언어와 문화를 공유하는 사람들이 서로 공감하고 돕는 기반을 마련되어, 고립감 해소와 한국 사회에 대한 적응력을 향상으로 기여하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문화 교류의 장으로 활용되기를 바란다.
오노이쿠요 명예기자(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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