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매포읍,불길에 무너진 집…하루 만에 철거 나선 '긴급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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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매포읍,불길에 무너진 집…하루 만에 철거 나선 '긴급 지원'

86세 독거노인 화재 피해에 행정·주민 총출동…복지 연계까지 이어간다

  • 승인 2026-04-16 08:39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보도 2) 매포읍 행정복지센터 전경
단양매포읍 행정복지센터 전경
단양군 매포읍이 화재로 보금자리를 잃은 고령의 독거노인을 위해 신속한 현장 대응에 나서며 지역사회가 하나로 움직였다.

16일 매포읍 상시리에서는 화재로 훼손된 주택을 철거하는 작업이 이른 시간부터 진행됐다. 이 집은 86세 여성 독거노인이 거주하던 곳으로, 지난 7일 발생한 화재로 거주가 불가능한 상태가 됐다.

매포읍은 피해 노인의 생활 여건을 고려해 지체 없이 복구 지원에 착수했다. 특히 행정기관뿐 아니라 지역 주민과 민간 자원이 함께 참여하는 방식으로 작업이 추진되며 현장에 힘이 실렸다.

이날 철거 작업에는 읍사무소 직원들이 직접 참여했고, 마을 이장과 주민들도 자발적으로 힘을 보탰다. 일부 주민들은 남은 살림살이 중 사용 가능한 물품을 선별했으며, 지역 고철업체는 폐자재 분리와 수거를 맡아 효율적인 정리에 기여했다.

장비와 운반 차량 역시 행정의 지원으로 신속히 투입됐다. 읍사무소를 중심으로 장비가 연계됐고, 군청의 덤프트럭까지 동원되면서 작업 속도는 한층 빨라졌다.

이번 대응은 단순한 철거를 넘어 지역 공동체가 위기 상황에서 어떻게 협력할 수 있는지를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매포읍은 향후 해당 가구에 대해 주거 안정과 생활 지원이 이어질 수 있도록 관련 기관 및 단체와 협력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신상균 매포읍장은 "갑작스러운 화재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지역 주민과 여러 기관이 함께 힘을 모아주신 덕분에 신속한 대응이 가능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통해 피해 가구가 빠르게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단양=이정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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