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찾아가는 그냥드림’으로 복지 사각지대 제로화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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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 ‘찾아가는 그냥드림’으로 복지 사각지대 제로화 도전

거동 불편 취약계층 직접 방문, 충남 최초 복지 모델의 ‘기분 좋은 진화’
두마면 왕대2리서 첫 운영, 세탁 서비스·생필품 지원 등 ‘생활 밀착형 복지’ 호응

  • 승인 2026-04-16 09:22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사진1] 찾아가는 그냥드림-1
계룡시는 15일 두마면 왕대2리 일원에서 이동세탁차와 연계한 ‘찾아가는 그냥드림’ 서비스를 처음 운영했다.(사진=계룡시 제공)
계룡시가 거동이 불편해 복지 혜택에서 소외되었던 취약계층을 위해 직접 현장을 찾아가는 맞춤형 서비스 ‘찾아가는 그냥드림’ 운영에 본격 착수했다.

시는 지난 15일 두마면 왕대2리 일원에서 노인 가구 등 총 16가구를 대상으로 이동세탁차와 연계한 첫 ‘찾아가는 그냥드림’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그냥드림’은 계룡시가 충남 최초로 도입한 혁신 복지 사업으로, 지난 2025년 12월부터 시범 운영하며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어왔다.

계룡시민이라면 누구나 1인당 2만 원 한도 내에서 먹거리와 생필품을 지원받을 수 있는 이 사업은, 이번 ‘찾아가는’ 서비스 도입을 통해 물리적 거리나 신체적 제약으로 방문이 어려웠던 이들까지 포용하게 됐다.

[사진2] 찾아가는 그냥드림-2
‘그냥드림’은 계룡시가 충남 최초로 도입한 혁신 복지 사업으로, 지난 2025년 12월부터 시범 운영하며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어왔다.(사진=계룡시 제공)
특히 이번 행사는 이동세탁차와의 협업을 통해 햇반, 라면 등 먹거리 지원은 물론, 대형 세탁물 처리가 어려운 가구에 위생 개선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하며 수혜자들의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높였다는 평가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선 ‘선제적 발굴’에 있다. 시는 2회 이상 이용자에 대해 전문 상담을 실시, 위기 상황을 면밀히 파악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파악된 위기 가구는 면·동 맞춤형복지팀과 즉각 연계된다. 공적 급여 신청부터 체계적인 사례관리까지 이어지는 ‘심층 복지 프로세스’를 가동함으로써, 제도권 밖의 복지 사각지대를 완전히 해소하겠다는 방침이다.

현재 계룡시는 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관내 2곳에서 상설 ‘그냥드림’ 매장을 운영 중이다. 계룡시사랑나눔푸드뱅크(계룡대로 320, 4층)는 매주 월요일 오후 1시~4시까지 운영하고, 계룡시종합사회복지관 대실분관(LH4단지 내)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12시까지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찾아가는 그냥드림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기다리지 않고 우리가 직접 찾아가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며 “단 한 명의 소외되는 이웃도 없는 ‘청정 복지 계룡’을 만들기 위해 현장 중심의 행정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계룡=장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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