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혁신성모병원, ‘취약지 소아 야간·휴일 진료기관’ 충북 유일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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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 혁신성모병원, ‘취약지 소아 야간·휴일 진료기관’ 충북 유일 선정

14일부터 주 28시간 진료 시작…공공심야약국 연계 의료 공백 해소 기대

  • 승인 2026-04-20 08:12
  • 엄재천 기자엄재천 기자
혁신성모병원 전경
혁신성모병원 전경.(사진=진천군 제공)
진천군 혁신성모병원이 보건복지부 주관 '취약지 소아 야간·휴일 진료기관 육성사업' 수행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전국 14곳이 선정됐다. 충북에서는 진천 혁신성모병원이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달빛어린이병원'이 없는 소아 의료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야간과 휴일에도 소아 경증 환자가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응급실 과밀화를 완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혁신성모병원은 14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진료 시간은 △평일 야간(오후 6시~9시) △토요일(오후 1시30분~6시) △일요일, 공휴일(오전 9시 ~오후 6시)로, 주 28시간 동안 소아 환자를 위한 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동안 관내에 달빛어린이병원이 없어 야간이나 휴일에 소아 환자가 발생할 경우 인근 지역으로 이동하거나 응급실을 이용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지역 내 소아 진료 접근성이 크게 개선돼 보호자들의 이동 부담과 진료 공백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지난 1월부터 심야 시간대(밤 9시~12시)에 운영되는 공공심야약국(진천읍 건강종합약국)을 지정해 운영 중으로, 이번 야간·휴일 진료와 연계해 진료부터 약 조제까지 이어지는 의료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오종환 군 보건소장은 "이번 선정으로 야간이나 휴일에 아이가 아플 때 겪던 군민들의 불편을 크게 줄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지역 의료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천=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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