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충남발전 박수현이 보증"…與 지도부 충청찾아 지선 필승 다짐

  • 정치/행정
  • 지방선거

정청래 "충남발전 박수현이 보증"…與 지도부 충청찾아 지선 필승 다짐

민주 보령서 현장최고위 개최, 수산시장 방문도
鄭, 충남지사 후보 朴 경쟁력 성과 부각 '세몰이'
지방선거 앞두고 원팀체제 구축·조직 결집 풀이

  • 승인 2026-04-20 16:47
  • 최화진 기자최화진 기자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충남 보령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박수현 충남지사 후보를 중심으로 한 '원팀' 체제를 강조하며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결집을 다짐했습니다.

정청래 대표는 박 후보의 유능함과 성실함을 높이 평가하며 경선 후유증 차단과 당내 화합을 독려하는 한편, 박 후보가 충남 지역의 발전을 책임질 적임자임을 내세웠습니다.

또한 당 지도부는 기초단체장 후보들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고 지역 맞춤형 산업 육성 공약을 발표하며 중원 표심을 얻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습니다.

PYH2026042007480001300_P4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20일 충남 보령머드테마파크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 박수현 충남도지사 후보, 박 후보와 경선을 치른 양승조 전 충남도지사와 손을 잡고 참석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20일 충남지사 후보로 확정된 박수현 의원을 가리켜 "충남 발전은 박수현이 보증한다"며 6·3 지방선거 필승을 다짐했다.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이날 충남 보령 머드테마파크 컨벤션관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가장 민주적인 후보로, 결과적으로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로 이번 6·3 지방선거를 승리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자리에는 정 대표를 비롯해 박수현 후보, 양승조 전 지사, 이정문 충남도당위원장(천안병), 황명선(논산계룡금산)·강득구·이성윤·문정복·박지원·박규환 최고위원과 어기구(당진)·문진석(천안갑)·이재관(천안을) 의원, 조한기(서산·태안)·신현성(보령·서천) 지역위원장, 이영우 보령시장 후보, 유승광 서천군수 후보, 오인환 논산시장 후보 등이 참석했다.

민주당은 박 후보를 중심으로 한 '원팀 체제'와 집권여당 프리미엄을 강조하며 여야 최대격전지로 떠오른 중원 공략에 나선 모습이다.

정 대표는 박 후보를 "함께 일해본 국회의원 중 가장 유능하고 성실한 인물"이라고 평가하며, 예산 정국 당시 충남 AX 전환 예산 10억 원을 반영시킨 사례를 언급했다. 그는 "자기 지역구도 아닌데 충남 전체 예산을 챙긴 인물"이라며 "충남 발전은 박수현 의원께서 책임지고 앞장서 잘 이끌어갈 것이라 믿는다"고 힘을 실었다.

경선 후유증 차단에도 공을 들였다. 정 대표는 경선에서 탈락한 양승조 전 지사를 향해 "컷오프됐을 때 하늘이 무너진 줄 알았는데 다 솟아날 구멍이 있고 길이 있더라. 앞으로 기운 내시고 잘하시라"며 "선의의 경쟁을 펼쳐주신 참 좋은 사람, 착한 사람 양승조 형님께 큰 박수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당내 결집을 위한 '원팀' 메시지를 재차 강조한 것으로 해석된다.

정 대표는 기초단체장 선거까지 지원 범위를 넓히는 모습도 보였다.

그는 이영우 보령시장 후보를 "충남도의원을 지낸 40년 경력의 지방 행정 전문가"라고 평가했고, 유승광 서천군수 후보에 대해서는 "서천의 문제를 가장 깊이 이해하고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전문가"라고 소개했다. 또, 오인환 논산시장 후보를 언급하며 "황명선 최고위원이 논산 3선 시장을 한 이후 맥이 끊어졌는데 잘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정문 충남도당위원장은 "이번 경선은 더 나은 충남을 만들기 위한 비전과 정책을 겨루는 시간이었으며, 민주당의 역량과 저력을 도민들에게 증명한 의미 있는 과정"이라며 "도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키고 충남의 대전환을 위해 한 몸이 되어 박수현 후보와 함께 승리의 길로 당당히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황명선 최고위원도 "충청은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심장. 수도권과 남부권을 잇는 요충지인 충청이 살아야 대한민국 경제의 혈맥이 뛴다"며 "보령과 서천 역시 풍부한 해양 생태자원을 기반으로 석탄발전소의 정의로운 전환과 신에너지 산업 육성, 서천 해양바이오 국가 클러스터 그리고 서해안 해양관광벨트, 금강호 생태관광단지 조성을 힘 있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당 지도부는 현장최고위원회의 이후 대천항 수산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최화진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해수부, 중국과 해운 회담으로 현안 합의
  2. 천안 수신멜론축제 6~7일 개최
  3. 해양사고 선박의 30%, 기존 행위 반복… 예방책 없나
  4. 백석문화대, K-뷰티 실무 인재 육성을 위해 (사)대한미용사회중앙회와 MOU 체결
  5. 백석대 소셜비즈니스융합전공, 고려인 후손 돕기 모금 캠페인 전개
  1. 대전농협-보라미봉사단, 농촌 일손돕기 볼사활동 진행
  2. 대전 지방선거 당선자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조문
  3. 장기수 천안시장 당선인, "시민과 함께 정책을 만들고 시민과 함께 미래 열 것"
  4. 더불어민주당 지방선거 당선자 현충원 참배! 허태정 방명록에 남긴 말은?
  5. 천안법원, 주차장서 음주측정요구 거부한 혐의 40대 남성 징역형

헤드라인 뉴스


[한화에어로 참사] "더는 일터서 목숨 잃지 않길"…합동분향소 발길

[한화에어로 참사] "더는 일터서 목숨 잃지 않길"…합동분향소 발길

"타지에서 일하는 아들 생각 나서 더 마음 아파요." 5일 오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 사고 희생자를 애도하기 위해 유성구청 1층 로비에 마련된 합동분향소에서 한 시민은 이같이 말했다. "20대 희생자도 있다는 사고 소식을 접한 후 생산직에서 근무하는 아들이 걱정됐다"라며 "남 일 같지 않다. 젊은 청년들이 일터에서 목숨을 잃는 일은 더는 없으면 한다"고 전했다. 지난 1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에서 폭발과 함께 화재로 근로자 5명이 숨지고 2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유성구청은 오는 25일까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400년 전 절절한 사부곡(思婦曲)…당진시 `안민학 애도문` 국가보물 승격 추진
400년 전 절절한 사부곡(思婦曲)…당진시 '안민학 애도문' 국가보물 승격 추진

당진시가 20대의 젊은 나이에 요절한 아내를 향한 남편의 애틋한 사랑이 담긴 충남도 유형문화재 제243호 '안민학 애도문 및 백자명기'를 국가 지정 문화유산(보물)으로 승격시키기 위한 절차에 나선다. 시는 6월 5일 충남도 문화유산 안민학 애도문의 국가지정(보물) 승격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2018년 도지정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안민학 애도문은 안민학 선생이 부인을 여의고(1576년 5월 10일 병자년) 관에 넣은 부장품으로서, 한글로 쓰인 16세기 애도적 내용의 편지다. 애도문은 1978년 소유자가 14대 조모인 현풍 곽씨 묘를 충..

제1회 섬비엔날레, 개막 300일 앞으로…24개국 70여 명 작가 참여 전망
제1회 섬비엔날레, 개막 300일 앞으로…24개국 70여 명 작가 참여 전망

2027년 4월 3일 개막을 목표로 준비 중인 제1회 섬비엔날레가 30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청남도와 보령시가 공동 설립한 섬비엔날레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가 행사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조직위는 2026년 3월 종합운영계획을 수립해 전시, 행사 운영, 홍보, 교통·숙박, 안전관리 등 분야별 실행체계를 구체화했다. 4월에는 관계기관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협력 기반을 마련했으며, 5월에는 자문위원을 위촉해 전문가 의견 수렴 체계도 갖췄다. 전시 분야에서는 24개국 70여 명의 참여 작가 섭외와 작품 콘셉트, 설치 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지방선거 당선자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조문 대전 지방선거 당선자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조문

  • 지방선거 끝…선거벽보 철거 지방선거 끝…선거벽보 철거

  • 분주한 개표소 분주한 개표소

  •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 당선 ‘확실’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 당선 ‘확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