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충남 미래포럼 'AI 시대, 지역 전략의 방향' 세미나

  • 정치/행정
  • 대전

대전·세종·충남 미래포럼 'AI 시대, 지역 전략의 방향' 세미나

(사)공공리더십연구 주관, 22일 배재대 21세기관서 열려
지역정책·기업·산업·대학·연구기관·언론 등 각계 인사 참여
급변하는 기술 발맞춰 지역발전 위한 현실적인 전략 제시

  • 승인 2026-04-22 17:31
  • 신문게재 2026-04-23 2면
  • 이혜린 기자이혜린 기자

대전·세종·충청 미래포럼과 배재대학교는 AI 시대를 맞아 지역의 생존 전략과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공동 세미나를 개최하고 학계, 언론, 산업계 전문가들과 함께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참석자들은 UN AI 허브 유치를 통한 글로벌 AI 질서 주도와 지역 균형 발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대전과 충청권이 AI 시대를 선도할 수 있도록 시급한 준비와 선제적인 역할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습니다.

또한 AI 도입에 따른 언론 환경의 변화와 지역 문화 자산의 통합 관리 등 사회 전반의 혁신 과제들을 짚어보며, 기술 변화에 대응하는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자체와 유관 기관이 적극 협력해야 한다고 제언했습니다.

대전세종충청미래포럼 (사진=이혜린기자)
대전.세종.충청 미래포럼과 배재대학교가 공동 주최하고 (사)공공리더십연구가 주관한 'AI 시대, 지역 전략의 방향' 세미나가 22일 배재대 21세기관 1층 로비에서 중도일보 박태구 편집국장을 비롯 지역 정책.산업.학계.언론.시민 등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사진=이혜린 기자
AI 시대, 지역이 살아남고 번영하기 위해 지역 전략의 방향을 되짚고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대전·세종·충청 미래포럼과 배재대학교가 공동 주최하고 (사)공공리더십연구가 주관한 'AI 시대, 지역 전략의 방향' 세미나가 22일 배재대 21세기관 1층 로비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욱 배재대 총장을 비롯해 박태구 중도일보 편집국장 등 지역 정책·산업·학계·언론·시민 등 60명이 참석했다.

김욱 배재대 총장은 인사말에서 "이 포럼에 오신 여러분들의 성찰과 의견이 우리 대전·세종·충청이 AI 시대를 선도해 나가는 그런 방향을 설정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세미나 사회는 신천식 도시공학·행정학 박사가 맡았고, 허재영 전 대통령 직속 국가물관리위원회 위원장·민병찬 국립한밭대 산업공학과 교수의 'UN 기반 AI 거점도시: 참여의 당위성과 타당성', 황일선 연구원의 'AI 시대의 사회적 영향과 대응', 박태구 중도일보 편집국장의 'AI 시대 언론의 대응과 변화', 고영주 한국화학연구원 과학기술정책학 박사의 '대덕의 세계화 전략', 김민서·박도영 배재대 학생의 'AI시대 인간의 생존 전략과 가능성탐구', 이재설 대덕특구협동조합 공학박사의 'AI시대 지역문화자산발굴과 육성. 계룡산 코드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한 발표가 이어졌다.

허재영 위원장은 'UN AI 허브의 한국 유치, 기회와 지역 적합성' 주제발표에서 "올해 3월 한국 정부는 6개 유엔 산하기관과의 협력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글로벌 AI 허브(UN AI Hub)' 유치전에 본격적으로 나섰다"면서 "UN AI 허브 유치 성공 시 경제적 가치는 수백조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한국은 AI 기술 강국을 넘어 글로벌 AI 질서를 주도하는 'AI 민주주의'와 'AI 윤리'의 중심 국가로 도약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맞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대전(충청)은 이러한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시급히 준비해 지역균형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재설 박사는 '계룡산코드와 글로컬 한류사업의 과제' 주제발표에서 "계룡산 인근 주민을 포함한 충청인들도 계룡산의 문화유산가치에 한 인식 및 자부심 부족하다"며 "현재 계룡산 주변에 지자체들의 분산된 관리를 통합 일원화하고 금강대 등 계룡산 주변에 산재하는 학술단체들이 공동활성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박태구 국장은 AI 시대를 맞아 언론 환경에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현재를 격변기로 진단하고, 생성형 AI를 활용한 보도기사 생산방식의 변화와 함께 신문 제작 시스템의 혁신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AI 시대 언론 보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을 짚으며, 언론과 포털이 협력자이자 경쟁자로 공존하는 관계에 대해 설명했다.
이혜린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문화 톡] 서양화가 이철우 작가의 또 다른 변신
  2. 與野 행정수도특별법 합의처리로 "세종시 완성" 의지 증명해야
  3. 대전시, 시내버스 이용 에티켓 홍보 확대
  4. 대전서 연이틀 배터리 충전 화재… 전기 이동수단 이용 증가에 '안전주의보'
  5. [문화 톡]노금선 전 MBC 아나운서의 화려한 귀환
  1. 성광진·임전수·이병도·김성근 충청권 민주진보교육감 "초광역 협력 약속"
  2. [내방] 백동흠 대전경찰청장 등
  3. 맹수석 대전교육감 예비후보 단일화 재논의 제안에 후보들 반응 '싸늘'
  4. 'IBS 과학문화센터' 일상 속 과학을 만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
  5. 안전지도 해도 사고 나면 무조건 교사 책임?…사라지는 학교 현장체험학습

헤드라인 뉴스


"무색해진 여야 약속" 세종 행정수도법, 지방선거 전 통과 불발

"무색해진 여야 약속" 세종 행정수도법, 지방선거 전 통과 불발

세종 행정수도특별법(이하 행정수도법)이 우여곡절 끝에 국회의 첫 논의 테이블에 올랐지만 위헌 소지와 국민적 공감대를 이유로 제동이 걸렸다. 사실상 지방선거 전 제정이 불발되면서 '조속한 처리'를 강조했던 여야 지도부의 약속이 무색해졌다는 비판이 나온다. 22일 국회에 따르면 이날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는 행정수도 완성을 골자로 발의된 특별법 5건(황운하·강준현·김종민·김태년·엄태영·복기왕 등 대표 발의)에 대해 논의를 시작했지만 심사를 보류했다. 앞서 행정수도법은 지난달 30일과 이달 14일 소위에도 상정됐지만 65개..

대전 지방선거 광역 및 기초단체장 대진표 완성 전운
대전 지방선거 광역 및 기초단체장 대진표 완성 전운

6·3 지방선거를 40여 일 앞두고 대전 광역 및 기초 단체장 여야 대진표가 완성되면서 전운이 감돌고 있다. 현직 단체장들이 등판 예열을 마치고 본격 링에 오르는 가운데 곳곳에서 '리턴매치'가 성사되며 선거 열기가 빠르게 달아오르고 있다. 2018년 이후 8년 만에 대전에서 3선 구청장이 배출될는지도 촉각이다. 22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전날 동구청장 후보로 황인호 전 동구청장을, 서구청장 후보로 전문학 전 시의원을 확정했다. 이로써 대전시장과 5개 구청장을 포함한 지역 단체장 선거 구도가 모두 완성됐다. 대전시장..

중동전쟁 여파 나프타 68% 급등… 생산자물가 7개월 연속 상승
중동전쟁 여파 나프타 68% 급등… 생산자물가 7개월 연속 상승

중동전쟁 여파로 나프타 가격이 68% 급등하는 등 생산자물가가 7개월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상 생산자물가가 오르면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 반영되는 만큼, 향후 물가 상방 압력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2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6년 3월 생산자물가지수(잠정)'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는 125.24(2020=100)로 전월 대비 1.6% 상승했다. 생산자물가는 2025년 9월 이후 7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생산자물가지수가 이처럼 장기간 상승한 것은 환율과 유가가 급등했던 2022년 1~7월 이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에너지 절약 동참해주세요’ ‘에너지 절약 동참해주세요’

  • 자연 속 힐링 요가 자연 속 힐링 요가

  • 실전 같은 소방훈련 실전 같은 소방훈련

  • 도심 속 눈길 사로잡는 영산홍 도심 속 눈길 사로잡는 영산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