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제중, ‘독서 여권’으로 책 읽는 즐거움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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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제중, ‘독서 여권’으로 책 읽는 즐거움 확산

세계 책의 날 맞아 체험형 프로그램 운영, 연중 독서 습관 형성 유도

  • 승인 2026-04-24 19:43
  • 전종희 기자전종희 기자
대제중, 2026. 세계 책의 날 행사 성료
대제중학교 도서관에서 학생들이 독서 여권에 스탬프를 받으며 다양한 체험형 독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천교육지원청 제공)
제천 대제중학교가 세계 책의 날을 맞아 학생 참여형 독서 행사를 열고 책 읽는 학교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대제중은 지난 23일 교내 도서관에서 전교생과 교직원이 함께하는 독서 축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일상 속에서 부담 없이 독서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도서관을 보다 친근한 공간으로 인식시키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독서 여권' 제도다. 학생들은 다양한 독서 활동에 참여하며 여권에 스탬프를 모으는 방식으로 자연스럽게 독서에 흥미를 느끼도록 구성됐다. 이 제도는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연중 운영돼 지속적인 독서 습관 형성을 돕는다.

행사는 지식, 창의, 감성, 활동 등 네 가지 영역으로 나뉜 체험 프로그램 중심으로 진행됐다. 서평 쓰기와 저작권 관련 퀴즈를 통해 사고력을 키우고, 삼행시 작성과 책갈피 만들기로 창의성을 더했다. 또 인상 깊은 문장을 필사하거나 추천 도서를 공유하는 활동을 통해 감성을 확장하고, 도서관 공간을 직접 이해하는 참여형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도서 지원 사업과 연계해 다양한 교구와 자료를 활용함으로써 체험의 질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학생들은 놀이와 학습이 결합 된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독서와 저작권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학교 측은 앞으로도 독서 여권을 기반으로 한 스탬프 활동을 지속 운영하고, 연말에는 참여 성과에 따라 시상도 진행할 계획이다. 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이 다양한 분야의 책을 고르게 접하며 사고의 폭을 넓히고, 올바른 독서 문화를 형성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천=전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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