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수돗물 관리 ‘A+’ 성적표… 유수율 90.93%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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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수돗물 관리 ‘A+’ 성적표… 유수율 90.93% 달성

생산된 물 10방울 중 9방울 시민에게 도달, 전국 평균 압도

  • 승인 2026-04-28 08:57
  • 엄재천 기자엄재천 기자
청주시 임시청사2
청주시임시청사.(사진=청주시 제공)
청주시가 촘촘한 그물망 관리로 새어나가는 수돗물을 잡으며 수도 행정의 효율성을 입증했다. 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올해 상수도 유수율이 90.93%를 기록, 역대 최고 수준의 안정성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수치로 보여지는 청주시 수도 관리 현황은 예산 낭비가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다.

유수율은 정수장에서 생산한 수돗물이 중간에 새지 않고 가정에 도달해 요금으로 환산되는 비율이다. 이 수치가 높을수록 예산 낭비 없는 효율적인 운영이 이뤄지고 있음을 뜻한다.

"새는 곳을 막아라"는 유수율 향상의 비결이다.

이번 성과는 단순히 운이 좋았던 것이 아니라, 시의 공격적인 시설 투자가 만들어낸 결과물로 분석되고 있다. 노후 관로 정비는 수명이 다한 낡은 수도관을 새것으로 교체해 근본적인 누수 원인을 제거했다.

상수관망 블록화는 수도망을 구역별(블록)로 나누어 관리함으로써 사고 발생 시 즉각적인 위치 파악과 대응이 가능하도록 했다.

민원 신속 대응은 2025년 기준 연간 약 1700건의 누수 신고를 현장에서 즉시 해결하며 수돗물 손실을 최소화했다.

장연동 상수도사업본부장은 "높은 유수율은 불필요한 생산 비용을 줄여 시 재정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시민들에게 중단 없는 물 공급을 보장하는 핵심 지표"라고 강조했다.

청주시는 앞으로도 체계적인 누수 탐사와 지속적인 유지관리를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스마트한 상수도 환경을 구축할 방침이다.
청주=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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