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보호관찰소, 소년 심성순화 교육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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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보호관찰소, 소년 심성순화 교육 운영

재범 방지·정서 안정 초점, 처벌보다 회복과 성장 중심 지원

  • 승인 2026-04-29 07:37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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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보호관찰소 청사 전경(사진=서산보호관찰소 제공)
서산보호관찰소가 보호관찰 대상 소년들의 재범 방지와 건전한 사회 복귀를 위한 심리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의미 있는 변화를 이끌고 있다.

법무부(장관 정성호)는 4월 27일부터 5월 1일까지 법원에서 수강명령 처분을 받은 소년 11명을 대상으로 심리치료 수강명령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소년 보호관찰 대상자의 정서 안정과 문제행동 개선을 목표로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전문 상담 인력이 참여한 가운데 개인 및 집단 심리치료, 감정 조절 훈련, 자기 이해 및 공감 능력 향상 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또래 관계에서 발생하는 갈등, 충동적 행동, 분노 조절의 어려움 등 소년기 특유의 심리·정서적 문제를 집중적으로 다루며 재비행 예방에 초점을 맞췄다.

참가자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한 참여 소년은 "그동안 내 행동을 깊이 돌아볼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스스로를 되돌아보게 됐다"며 "앞으로는 다른 선택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가자는 "화를 억누르는 것이 아니라 감정을 이해하는 방법을 배운 것이 가장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영술 소장은 "소년 보호관찰 대상자는 처벌보다 회복과 성장이 중요한 시기"라며 "심리치료 수강명령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건강하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서산보호관찰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협력해 소년 대상 맞춤형 보호관찰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재범 방지와 사회 적응을 돕는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한편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은 보호관찰과 전자감독, 청소년 범죄 예방, 범법 정신질환자 관리 등을 통해 사회 안전망을 강화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전국 보호관찰소와 소년원, 청소년비행예방센터 등 다양한 기관을 통해 범죄 예방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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