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루할 틈 없는 5월! 청주 도심 곳곳이 ‘꿀잼 놀이터’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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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할 틈 없는 5월! 청주 도심 곳곳이 ‘꿀잼 놀이터’로 변신

규모 키운 ‘정원박람회’와 초정행궁 ‘워킹액터’ 등 이색 즐길 거리 풍성
피크닉 콘서트·어린이날 행사·친환경 축제까지... 5월 내내 활력 넘치는 청주

  • 승인 2026-04-29 09:21
  • 엄재천 기자엄재천 기자

청주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문화제조창의 피크닉 콘서트와 청주랜드의 어린이날 행사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가드닝 페스티벌, 그린 페스티벌, 도시농업 페스티벌과 같은 대규모 축제들이 정원과 환경을 주제로 이어지며 시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휴식 공간을 제공합니다. 이와 함께 초정행궁의 역사 체험과 이동식 팝업 놀이터 등 도심 곳곳에서 다채로운 참여형 행사가 한 달 내내 펼쳐져 5월의 즐거움을 더할 예정입니다.

8 어린이날 청주랜드 가족어울림 한마당
어린이날 청주랜드 가족어울림 한마당.(사진=청주시 제공)
가정의 달 5월, 청주 곳곳이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과 체험, 축제의 장으로 채워진다.

문화제조창 야외공연을 시작으로 청주랜드, 고인쇄박물관, 생명누리공원에서 어린이날 행사가 펼쳐지고, 정원·환경·도시농업 축제와 초정행궁 참여형 프로그램도 이어져 5월 청주의 즐길 거리를 다채롭게 한다.

올해 공휴일로 지정된 근로자의 날(5월 1일)부터 5월 5일 어린이날까지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행사가 청주시 곳곳을 가득 채운다.

5월 1일부터 3일까지 매일 오후 7시 30분 문화제조창 잔디광장에서 '피크닉 콘서트'가 열린다. 잔디광장에서 돗자리를 펴고 봄 저녁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야외공연으로, 청주시립예술단, 가수 솔지, 바다, 노브레인, 육중완밴드, 뮤지컬배우 카이 등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가 출연한다.

5일 어린이날에는 청주랜드에서 '가족어울림 한마당'이 펼쳐진다. 오후 2시부터 어린이회관 제3관 앞에서 버블·마술공연, 태권도 시범, 가족게임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 외에도 꽃모종 심어가기, 천체투영관 체험, 동물생태해설, 동물 건강검진 및 진로 체험 등이 함께 운영된다.

앞서 2일과 3일에는 청주랜드 기후변화체험관에서 '탄소놀이터'가 운영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하루 4회 운영되며 에어바운스와 나무놀이터를 비롯한 각종 놀이시설 등이 마련된다.

고인쇄박물관에서도 어린이날 '박물관 속 어린이 공방'을 운영한다. 캐릭터 비누·이니셜 키링·모루 인형 만들기, 납활자 인쇄 체험을 진행하고 금속활자장의 주조시연도 선보인다.

같은 날(5일) 생명누리공원에서도 중부매일 주관 '청주어린이 큰잔치 행사'가 개최된다. 마술쇼, 어린이 합창단, 가족장기자랑 등 공연과 119안전체험, 경찰 오토바이 체험, 그림그리기 대회, 에어바운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될 예정이다.

5월의 싱그러움을 담아낸 다채로운 축제도 펼쳐진다.

먼저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매년 개최하는 가드닝 페스티벌이 올해는 정원박람회로 확대돼 5월 7일부터 10일까지 생명누리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공모를 통해 조성한 작가정원 6개, 시민정원 12개 작품과 함께, 2025년 가드닝 페스티벌 대상을 수상한 김현아 작가와 세계적인 가든 디자이너 윤선미 작가가 참여한 초청정원 등 29개의 정원을 선보인다.

아울러 43개 정원 관련 업체가 참여하는 정원산업전, 정원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교육·체험 40여개, 재즈공연·과학유튜버 코코보라의 식물과학쇼·가수 경서예지와 테이의 폐막공연 등 문화공연도 풍성하게 준비된다.

특히 8일 오후 2시부터는 생명누리공원 특설무대에서 가드닝페스티벌 연계 전국노래자랑 녹화가 진행된다.

지역 기관·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환경 축제 '청주가 그린 Green 페스티벌'도 5월 9일부터 10일까지 동부창고에서 개최된다.

어린이 환경 사생대회, 가족 환경 골든벨, 자원순환 기부 부스, 온라인 스탬프 투어가 운영되며 환경 미디어아트와 업사이클링 작품 전시, 슬로우패션쇼, 지역 뮤지션 공연, 환경교육·체험 부스, 그린마켓, 다회용기 사용 푸드트럭 등도 함께 마련된다.

도심 속 농업과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청주시 도시농업 페스티벌'은 5월 14일부터 17일까지 청주시농업기술센터 일원에서 열린다.

자연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도록 무심천 수변에 약 3만5000㎡ 규모의 유채꽃밭, 행사장 내 청보리밭, 텃밭정원 등이 마련되며 미니화분 만들기와 반려식물 병원, 원예교실, 쌀키링·크림꿀 만들기, 버스킹, 로봇드러머 공연,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등 다양한 즐길 거리도 준비된다.

어린이들을 위한 이동식 테마 놀이터 '팝업 놀이터' 행사도 이어진다. 3회차가 5월 16일 문화제조창에서, 4회차는 5월 30일 오송호수공원에서 진행된다. 에어바운스, 미니바이킹, 레일기차, 회전비행기, 회전라이더 등 10종 이상의 놀이시설과 체험존, 푸드트럭이 운영된다.

세종대왕이 머물며 초정약수로 눈병을 치료했다는 역사적 이야기를 간직한 초정행궁에서도 5월 색다른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5월 2일부터 매주 주말 초정행궁 곳곳에서 조선 시대 인물로 변신한 배우들이 관람객과 즉흥적으로 호흡하는 워킹액터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 프로그램은 7월과 8월을 제외하고 올해 11월까지 계속된다.

또한 한복을 입고 한옥 공간을 둘러보는 체험과 우드버닝·레진아트 등 만들기 체험도 운영된다. 만들기는 사전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초정약수를 활용한 치유와 휴식 공간, 초정치유마을의 치유 프로그램도 확대된다. 시는 '초정광천수 테라피'를 개설해 치유풀 스트레칭, 탄산 와추풀 체험 프로그램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청주=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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