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피지컬 AI 확산센터' 구축 산업현장 전환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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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피지컬 AI 확산센터' 구축 산업현장 전환 나서

  • 승인 2026-04-29 10:20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경기도청사 전경 1
경기도청사 전경
경기도가 로봇과 자율이동장치 등 물리 환경에서 작동하는 피지컬 인공지능(AI)의 산업 현장 확산을 위해 시흥시, 성남시와 손잡고 본격적인 지원 체계 구축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도는 시흥시, 성남시와 '피지컬 AI 확산센터 구축 및 운영 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앞으로 5년간 역할을 분담해 도내 제조·물류 산업의 AI 전환 기반 조성에 협력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도는 확산센터의 핵심 인프라 구축과 함께 교육, 컨설팅, 실증 프로그램 운영을 맡고, 시흥시와 성남시는 센터 부지에 대한 공유재산 무상사용수익허가를 비롯한 행·재정적 지원과 함께 지역 내 수요기업 발굴 및 사업 홍보를 담당한다.

피지컬 AI 확산센터는 단순 장비 지원을 넘어 교육부터 컨설팅, 실증, 운용 지원, 데이터 수집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원스톱 통합 지원 거점으로 운영된다.

특히 휴머노이드 로봇, 협동로봇, 자율이동로봇(AMR), GPU 기반 학습 환경 등을 갖춰 기업들이 로봇 학습부터 산업 현장 실증까지 전 과정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시흥 거점은 정왕동 '경기시흥 AI 혁신센터' 내 838㎡ 규모로 조성된다. 이곳은 시흥·반월·시화 산업단지의 제조 특성을 반영한 피지컬 AI 실증 공간으로 운영된다.

성남은 지난해 12월 개소한 '경기도 피지컬 AI 랩' 거점을 활용해 기업 맞춤형 기술 컨설팅과 실증 과제를 중심으로 보다 고도화된 AI 적용 모델을 지원할 방침이다.

지원 대상은 AI 도입을 희망하는 도내 제조·물류기업과 AI 로봇 개발 기업이며, 참여 기업은 현장 중심 컨설팅과 실증 지원,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AI 활용 역량을 높일 수 있다.

또한 산업단지 내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위험하거나 반복적인 작업, 고중량 작업을 피지컬 AI로 대체해 생산성과 작업 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한편 확산센터 운영에서 축적되는 로봇 학습 데이터는 도내 AI·로봇 기업의 기술 고도화와 신규 서비스 개발에 활용되며, 향후 산업 현장에서 검증된 적용 사례를 바탕으로 안전관리, 재난 대응, 돌봄 서비스 등 다양한 공공·생활 분야로 활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경기=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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