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署, ‘관계성 범죄’ 대응 강화 위한 유관기관 간담회 개최

  • 충청
  • 논산시

논산署, ‘관계성 범죄’ 대응 강화 위한 유관기관 간담회 개최

현장 실무자부터 경찰청 지휘부까지…실효성 있는 대책 논의
경찰청·충남경찰청·논산경찰서·성평등가족부 산하기관 참석

  • 승인 2026-04-30 23:32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논산경찰서는 스토킹 및 교제폭력 등 관계성 범죄에 대한 현장 대응력을 높이고 실질적인 피해자 보호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경찰청 및 유관기관과 합동 간담회를 진행했습니다.

이번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범죄 예방을 위한 기관 간 긴밀한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현장 경찰관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습니다.

논산경찰서는 도출된 의견을 바탕으로 현장 대응 매뉴얼을 보완하고 상시 협력 채널을 가동하여 범죄 발생 초기부터 피해자 보호와 가해자 분리 조치가 즉각 이뤄지도록 할 방침입니다.

간담회 단체사진
논산경찰서는 지난 4월 29일 경찰서 대회의실에서 관계성 범죄 대응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기능 간 협업을 강화하기 위한 유관기관 합동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사진=논산경찰서 제공)
논산경찰서(서장 여상봉)가 스토킹, 교제폭력, 가정폭력 등 이른바 ‘관계성 범죄’에 대한 현장 대응력을 높이고 피해자 보호 체계를 고도화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논산경찰서는 지난 4월 29일 경찰서 대회의실에서 관계성 범죄 대응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기능 간 협업을 강화하기 위한 유관기관 합동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단순한 이론적 논의를 넘어, 실제 현장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공고히 하여 피해자 보호를 실질적으로 증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자리에는 △조주은 경찰청 여성안전학교폭력대책관을 포함한 본청 관계자 5명 △충남경찰청 여성보호계 관계자 5명 △논산경찰서 관련 기능 실무자 11명 △여성가족부 산하 유관기관 관계자 4명 등 총 25명이 참석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참석자들은 최근 급증하는 스토킹 및 교제폭력 사례를 공유하며, 경찰 내부 기능 간의 벽을 허무는 협업은 물론 외부 전문기관과의 긴밀한 소통이 피해자 안전 확보의 핵심이라는 데 뜻을 같이했다.

간담회 중에는 관계성 범죄 대응 및 피해자 보호에 기여한 현장 경찰관들에 대한 포상도 이뤄졌다. 조주은 대책관은 업무 유공을 인정받은 논산서 조효정 여성청소년과장에게 격려금을 전달했으며, 피해자 보호에 앞장선 유공자들에게 별도의 포상품을 수여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조주은 대책관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일선 현장에서 발로 뛰는 경찰관들의 생생한 목소리와 노고를 다시 한번 체감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관계성 범죄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는 한편, 사각지대 없는 촘촘하고 안전한 피해자 보호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논산경찰서는 이번 간담회에서 도출된 의견을 바탕으로 유관기관과의 상시 협력 채널을 강화하고, 범죄 발생 초기 단계부터 피해자 지원 및 가해자 분리 조치가 즉각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현장 대응 매뉴얼을 지속적으로 보완할 방침이다.

여상봉 논산경찰서장은 “관계성 범죄는 피해자의 일상을 파괴하는 심각한 사안인 만큼,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여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논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논산=장병일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중증화상·중독·사지절단 응급진료 역량 확충 필요"…대전·세종 응급실 진료 분석해보니
  2. 대전 구청장 선거전 본격화…현역 "수성" vs 도전자 "변화"
  3. 청주교도소 특별사법경찰대장 박경민 대전교정청 '이달의 모범교관'
  4. '연구비 자율성 강화'에 과학기술계 "환영… 세심한 후속 관리 필요"
  5. 정치색 없다는데…교육감 선거 진영 프레임 반복
  1. 대전 구청장 선거전 가열…정용래·서철모 출마 선언
  2. 민주당, 충남 아산시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로 전은수 영입
  3. [르포] "멈춰야 할 땐 지나가고, 지나도 될 땐 멈추고"… 우회전 일시정지 단속 현장 가보니
  4. 민주당 '세종시의원 후보' 확정 연기… 집현동서 제동
  5. 대전교육청 산업재해 증가세 "더 이상 아프고 싶지 않아"

헤드라인 뉴스


"멈춰? 그냥 가? 헷갈려요"… 우회전 일시정지 시민 혼선

"멈춰? 그냥 가? 헷갈려요"… 우회전 일시정지 시민 혼선

29일 오전 9시 30분께 대전 용소네거리. 출근길 정체는 어느 정도 빠졌지만 주택가에서 도안동로와 건양대병원 방면으로 빠져나가려는 우회전 차량 흐름은 적지 않았다. 차량 대부분은 속도를 조금 줄인 뒤 그대로 우회전했다. 바퀴가 완전히 멈춰 선 차량은 좀처럼 보이지 않았다. 우회전 일시정지 의무가 시행된 지 시간이 흘렀지만 현장에서는 여전히 '서행'과 '일시정지'의 경계가 흐릿했다. 분위기가 달라진 건 오전 9시 36분께였다. 우회전 일시정지 집중단속을 앞두고 경찰 차량과 경찰관들이 교차로 주변에 모습을 드러내자 우회전 차량들이 눈..

6·3 지방선거, 대전·충청 분위기 고조… 선대위 띄우고 공동선언도
6·3 지방선거, 대전·충청 분위기 고조… 선대위 띄우고 공동선언도

6·3 지방선거를 30여 일 앞두고 기선을 잡으려는 여야 각 정당의 움직임이 더욱 빨라지고 있다. 국민의힘은 대전 선거대책위원회를 띄워 본격적인 선거 체제에 돌입했고, 더불어민주당 충청권 4개 광역단체장 후보들은 '충청권 공동대전환'을 선언하는 등 선거 열기가 점차 고조되는 분위기다. 먼저 더불어민주당 대전, 세종, 충남, 충북 4개 시·도지사 후보들은 29일 오전 세종시청에서 '충청권 공동대전환'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번 공동선언은 민주당 충청권 광역단체장 후보들이 이재명 정부의 '지방주도 성장' 기조에 맞춰 충청을 변방이 아닌..

대전 버드내초 인근 신생 핫플레이스로 `주목`…신규 창업점포 지속적 증가
대전 버드내초 인근 신생 핫플레이스로 '주목'…신규 창업점포 지속적 증가

대전지역 곳곳에서 신생 상권이 새롭게 형성되고 있다. 평소 주목받지 못했던 지역에 아파트가 들어서거나, 다시금 유동인구가 늘어나며 신규 점포 등이 하나둘 문을 열고 있어서다. 기존 상권과 달리 신규 창업 점포가 눈에 띄게 눈에 띄게 확장되자 창업을 고민하는 이들에게 또 하나의 블루오션으로 주목받는다. 29일 소상공인 365 빅데이터가 추려낸 대전 신생 핫플레이스는 중구 유천1동 '버드내초등학교' 인근이다. 신생 핫플레이스란, 상권이 형성된 지 얼마 되지 않은 장소로 최근 들어 급부상하는 곳을 뜻한다. 5만 1045㎡ 규모의 해당 상..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기자간담회 갖는 이장우 대전시장…오늘 예비후보 등록 예정 기자간담회 갖는 이장우 대전시장…오늘 예비후보 등록 예정

  • 때 이른 더위에 장미꽃 ‘활짝’ 때 이른 더위에 장미꽃 ‘활짝’

  • ‘우회전 시 일시정지 꼭 해주세요’ ‘우회전 시 일시정지 꼭 해주세요’

  • ‘74명 사상’ 안전공업 건물 철거 돌입…현장감식 병행 ‘74명 사상’ 안전공업 건물 철거 돌입…현장감식 병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