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은 축구장으로”… 제천, 시민 응원 속 반등 신호 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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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은 축구장으로”… 제천, 시민 응원 속 반등 신호 쏜다

팬과 함께 만드는 경기 문화 확산, 홈에서 다시 뛰는 제천 축구의 시간

  • 승인 2026-05-06 07:51
  • 전종희 기자전종희 기자
제천시민축구단 홈 경기
지난달 26일 제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가족 단위 시민들이 경기장을 찾아 경기를 보고 있다(사진=전종희 기자)
주말 오후, 제천종합운동장이 다시 한 번 시민들의 함성으로 채워질 전망이다. 제천 시민축구단이 오는 5월 9일 홈경기를 앞두고 팬들과의 만남을 준비하며 분위기 반전에 나선다.

이번 경기는 단순한 리그 일정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최근 경기 결과로 주춤했던 흐름을 끊고 다시 도약할 수 있는 전환점이기 때문이다. 선수단 내부에서도 경기력 회복과 집중력 향상에 초점을 맞추며, 홈 팬들 앞에서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있다.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것은 관중의 힘이다. 제천은 꾸준히 많은 시민들이 경기장을 찾으며 지역 스포츠의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가족 단위 관람객부터 친구, 동호인까지 다양한 계층이 어우러지며, 경기장은 단순한 스포츠 공간을 넘어 지역 커뮤니티의 장으로 자리 잡는 모습이다.

이번 경기에서도 팬 참여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운영된다. 관람객들이 직접 구단 운영에 참여할 수 있는 후원 활동을 비롯해 응원 용품 신청, 현장 이벤트 등이 마련돼 경기 전후로 즐길 거리를 더할 예정이다. 이러한 요소들은 경기의 긴장감뿐 아니라 현장의 즐거움을 배가시키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팀 입장에서도 홈경기는 단순한 이점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익숙한 환경과 관중의 응원은 선수들의 경기 집중도를 끌어올리는 핵심 요소다. 특히 공격적인 플레이를 통해 초반 분위기를 잡는 것이 승부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상구 감독은 "경기력뿐 아니라 팬들과 함께 호흡하는 모습까지 보여주고 싶다"며 "경기장을 찾은 시민들이 즐거운 기억을 가져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경기는 무료로 개방되며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제천시는 지역 스포츠 활성화와 시민 참여 확대를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
제천=전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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