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석송초등학교·금학초등학교병설유치원 아이들 "카네이션 화분 만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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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석송초등학교·금학초등학교병설유치원 아이들 "카네이션 화분 만들었어요"

어버이날 맞아 부모님 사랑 되새겨… 생태감수성·공동체 교육 효과도 톡톡

  • 승인 2026-05-08 15:51
  • 고중선 기자고중선 기자
공주교육지원청 석송초 카네이션 화분 꽃 심기 사진
공주 석송초등학교 아이들이 '카네이션 화분'을 들고 활짝 웃고 있다. (사진= 석송초등학교 제공)


어버이날을 앞두고 공주지역 학교와 유치원에서 아이들이 직접 카네이션 화분을 만들며 부모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체험활동이 이어져 눈길을 끌고 있다. 단순한 만들기 체험을 넘어 가족의 소중함과 생태 감수성, 나눔의 의미를 함께 배우는 교육의 장이 되고 있다.

석송초등학교는 지난 7일 전교생과 병설유치원 원아들이 참여한 가운데 학교 내 '쑥쑥 텃밭'에서 '카네이션 화분 꽃 심기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어버이날의 유래와 카네이션의 꽃말인 '사랑과 존경'을 직접 체험하며 부모님께 감사의 마음을 표현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학생들은 마을교사의 도움을 받아 장갑을 끼고 상토와 마사토를 정성껏 섞어 화분을 만들고, 직접 고른 카네이션을 심으며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부모님께 드릴 화분을 만드는 아이들의 얼굴에는 설렘과 웃음이 가득했다.

이승재 교장은 "학생들이 이번 활동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고 사랑을 실천하는 건강한 어린이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주교육지원청 금학초병설유 어버이날 화분만들기 사진
공주 금학초등학교병설유치원 어린이들이 감사꽃 화분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금학초등학교병설유치원 제공)
6일 공주금학초등학교병설유치원도 우성늘봄정원에서 유아들을 대상으로 '감사꽃 화분 만들기'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유아들은 정원사의 설명을 들으며 카네이션을 화분에 직접 옮겨 심고 꽃향기를 맡아보며 자연과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이들은 "꽃에서 꿀향기가 나요. 엄마한테 선물할 거예요"라며 자신이 만든 화분을 소중히 안고 환한 미소를 보였다.

특히 이번 체험은 '한울타리 유치원' 공동교육과정의 일환으로 공주중동초등학교병설유치원과 함께 진행돼 또래 간 교류와 협력의 의미를 더했다. 자연 속 체험활동을 통해 유아들은 책임감과 생태 감수성을 기르고 함께 어울리는 즐거움도 경험했다.

한편 석송초등학교는 충남 혁신학교와 교육부 지정 '질문하는 학교' 운영, IB(국제 바칼로레아) 월드스쿨 교육과정 도입 등을 통해 미래형 교육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으며, 공주금학초병설유치원 역시 공동교육과정을 기반으로 다양한 현장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
공주=고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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