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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문시장역 확장 조감도 /대구시 제공 |
서문시장역은 하루 평균 이용객과 전통시장 방문객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역사 내부 혼잡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특히 기존 시설은 대합 공간이 좁고 일부 출입구가 계단 중심으로 조성돼 있어 노약자와 시민들의 이동 불편이 컸다.
대구시는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총사업비 101억 원을 투입해 역사 구조 개선과 편의시설 확충 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승객 대기 및 이동 공간이 대폭 넓어졌으며, 혼잡 시간대 승객 흐름도 보다 원활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주요 개선 내용으로는 출입구 이동 동선 정비와 에스컬레이터 추가 설치가 포함됐다. 기존에는 상행 방향만 가능했던 일부 시설을 개선해 이용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역사에 진출입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교통약자 이동 편의 향상을 위해 대형 승강 설비도 새롭게 도입됐다. 이에 따라 고령층과 휠체어 이용자, 보호자를 동반한 시민들의 도시철도 접근성이 이전보다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정비 사업이 단순한 시설 개선을 넘어 서문시장과 인근 의료시설 방문객들의 교통 편의를 높이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에스컬레이터 시설은 정상 가동 중이며, 확장된 역사 공간과 신규 승강 설비는 14일부터 시민들에게 전면 개방된다.
허준석 대구시 교통국장은 "이번 사업은 시민 안전과 이동 편의를 중심으로 추진됐다"며 "앞으로도 도시철도 이용 환경 개선과 교통 서비스 품질 향상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대구=박노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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